728x90 반응형 라이프523 [영화]에디슨과 전류 전쟁 그리고 앤 모건과의 교류_테슬라_2020(221018) 넷플릭스 영화 를 봤다. 자동차사 '테슬라'에 대한 다큐멘터리가 아닐까 하는 기대였는데 인물 '니콜라 테슬라'에 대한 영화였다. 테슬라가 에디슨의 회사에서 바쁘게 일하다가 그만두는 부분부터 내레이션 식으로 진행된다. 에디슨이 직류에 집착하는 반면에 테슬라는 브러시와 스파크가 필요 없는 교류발전기를 만들어 대항한다. 교류전력 송전 시스템에서 나아가 대륙간 무선송신이 가능하다는 것을 설파한다. 아직 실현되지 않은 상품과 세계를 꿈꾸는 뛰어난 전기공학자였다. 하지만 특허 권리 포기와 실험실 화재로 돈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았다. 영화에서는 JP모건의 막내딸과 교류를 하는 장면이 주로 나온다. JP모건의 재정적 지원도 받았지만 어디까지나 투자였다. 영화에 등장하는 니콜라 테슬라는 천재적인 공학적 재능을 타고났으.. 2022. 10. 20. [영화]청각장애인 자녀들의 삶을 이해할 수 있는 감동 영화_코다CODA_2021(221019) 영화 를 청각장애인 가정에서 정상인으로 살아가는 아이의 입장에 몰입해서 봤다. 청각장애인 부모를 둔 여성작가 이길보라가 떠올랐다. 그녀의 를 지난 6월에 읽으며 그녀의 삶과 폭넓은 경험과 지혜에 놀란 적이 있다. 노래를 좋아하는 학생 루비 로시는 청각장애인 부모와 오빠를 두고 있다. 가족 중에 듣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루시뿐이다. 어부로 생업을 유지하는 가족들에게 루시는 유일한 세상과의 소통 창구다. 그래서 배를 몰고 바다로 나갈 때에도, 잡은 고기를 판매할 때도 늘 그녀가 있어야 한다. 코다 CODA 즉 Children Of Deaf Adults의 약자로 청각장애인 부모를 둔 자녀들을 의미하며 루시가 바로 코다다. 코다의 삶이 쉽지 않다는 것이 영화 초반부에 루시의 말을 통해 드러난다. 청각장애인 부.. 2022. 10. 20. [영화]모드 루이스의 장애와 고난을 그림으로 승화시킨 실화 배경_내사랑_2016_샐리 호킨스&애단 호크 주연(221014) 모드 루이스(Maud Lewis)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잔잔한 영화 을 봤다. 류머티즘 관절염을 앓는 외로운 여인 모드 루이스는 가족들에게 버려진 여인이었다. 오빠 찰스는 부모님이 주신 집을 팔고 여동생인 모드를 숙모 아이다의 집에 맡긴다. 숙모는 발을 절며 삐쩍 마른 모드를 탐탁지 않게 여긴다. 외모는 초라해 보이지만 모드는 클럽에서 사람들과 어울리고 싶어 하고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며, 세상에 대한 가치판단의 기준을 가지고 있다. 숙모를 떠나서 독립하려는 그녀에게 가정부를 구한다는 에버렛의 만난다. 외떨어진 집에 홀로 살고 있는 에버렛에게 그녀는 가정부에 적합하지 않은 여인이다. 퇴짜를 놓지만 다른 사람을 구하기 어려울 것을 고려해 고용하기로 한다. 둘의 어색한 동거가 시작된다. 모드는 고아 출신인 에.. 2022. 10. 14. [영화]북아일랜드에서 감독이 유년시절에 경험한 종교갈등 배경_벨파스트 BELFAST_2021(221010) 1969년 8월 15일 북아일랜드 벨파스트를 배경으로 한 영화 를 봤다. 벨파스트 출신 케네스 브레너 감독이 자신의 유년시절을 회상하며 만든 영화라고 한다. 과거에 가끔 벨파스트 사태라고 해서 국내 언론에도 이슈로 보도되곤 했었다. 우리에게 직접적인 영향이 없어 큰 관심은 없었다. 영화는 가톨릭과 개신교를 믿는 사람들이 오랜 기간 함께 살아온 벨파스트의 특정한 노동자 거주지역이 배경이다. 부모와 아이들이 서로를 잘 알고 지내는 조용한 지역에서 어느 날 가톨릭 신자들에 대한 테러가 발생한다. 이로 인해 서로 다른 종교를 믿는다는 이유만으로 이웃 간에 반목이 생긴다. 테러를 방지하기 위해 군대가 출동한다. 주인공 아이 '버디'의 시점으로 화면이 펼쳐진다. 조부모와의 행복했던 시간, 부모가 생계를 꾸려가기 위.. 2022. 10. 12. 이전 1 ··· 34 35 36 37 38 39 40 ··· 13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