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라이프/영화177 [영화]드래프트 데이Draft Day_2014 클리블랜드 브라운스 단장 써니의 선수 지명까지의 긴박한 과정들 라는 영화가 떠오른다. 미식축구 클리블랜드 구단장 써니가 선수 선발을 하는 과정에 얽힌 이야기다. (...) 기능적인 것을 추구하는 욕망이 도덕적 반성 능력이라는 본질적 태도보다 컸다. 써니는 제1지명권을 행사하면서 켈리헨을 선택하지 않는다. 대신 브라이언 드류를 선택한다. (276~278) 이 영화를 소개한 책 『최진석의 대한민국 읽기』에 나온 관련 문장이다. 넷플릭스에는 없어 유튜브에서 1100원을 지불하고 봤다. 안타깝게도 한글 자막이 없어 짧은 영어 실력으로 들어보려고 귀 기울여야 했다. CNN 등 뉴스에서 들을 수 있는 발음이 아니라 그냥 흘려 지나가는 발음이라서 이해하기 어려웠다. 결국은 구글 Gemini의 도움을 받아 내용을 다시 복기해야 했다. 2014년 클리블랜드 브라운스의 단장 써니가 .. 2025. 4. 28. [영화]하얼빈_안중근 최재형 등이 이등박문 살해까지의 역경을 보여주는 넷플릭스 영화 4월의 마지막 토요일 밤, 가족들과 넷플릭스에서 영화 을 봤다. 2023년에 봤던 독립운동가 안중근에 대한 뮤지컬 영화 이 떠올랐다.두 영화는 색깔이 완전히 달랐다. 은 안중근이 대한의군 동료들과 함께 하얼빈에서 이등박문을 암살할 때까지의 과정에 집중했다. 안중근이라는 한 개인의 삶은 배제하고 독립운동가들이 죽음의 위험을 감수하는 모습에 집중했다. 안중근이 일본군과의 전투에서 포로로 잡힌 일본군 장교 모리를 풀어준 것이 오점이 된다. 모리는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을 제거하는 주동자가 된다.안중근은 이 판단으로 동료들이 죽어가는 모습으로 더욱 냉철해진다. 하지만 이후에 밀정 행위를 했던 김상현에게 다시 기회를 주며 여전히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안중근, 우덕순, 이창섭, 김상섭 등이 이등박문 암살을 실행하.. 2025. 4. 27. [영화]안데스 설원의 생존자들 Society of the Snow_비행기 사고 생존자 세상은 아름답다. 넓게 펼쳐진 하늘과 바다, 구름 사이로 뾰족한 봉우리를 내미는, 신의 거처가 잘 어울리는 높은 산은 자연의 위대함에 경탄을 자아내게 한다. 그리고 그에 비해 인간이 얼마나 초라하고 나약한지 깨닫게 된다. 이 영화는 광활한 자연에 내던져진 인간은 결국 다른 동물과 다를 바 없는, 생존 앞에선 처절해질 수밖에 없는 그런 존재임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안데스 산맥의 생존자들 이야기는 1972년 우루과이 공군 571편 항공기 추락 사고에서 비롯된 실화다. 탑승자는 승객 40명, 승무원 5명으로, 우루과이 청년 럭비팀 ‘올드 크리스천스 클럽’ 멤버들과 그들의 가족 및 친구가 포함돼 있었다. 추락 직후 33명이 생존했지만 눈밭으로 덮인 이 고산지대는 동물은커녕 풀 한 포기조차 자라지 않는 척박한 곳.. 2025. 4. 22. [영화]폭삭 속았수다_인생 가족 눈물 사랑 제주 복고에 대한 넷플릭스 드라마 아내와 딸이 넷플릭스 드라마 에 푹 빠져서 매주 다음 편을 기다리는 모습을 봤다. 재미있다며 적극 추천했지만, 다음에 몰아보기로 보겠다며 미뤘다. 직장 동료들과 회식 자리에서 이구동성으로 를 추천한다. 그래서 주말에 16편 시리즈를 몰아서 봤다. 이 처음 공개됐을 때처럼 푹 빠져서 연이어 봤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내용으로 눈물샘을 자극하는 내용이 반복된다. 아내가 친구들과 여행을 떠난 주말에 혼자 눈물을 흘리며 봤다.몰아보기를 마친 직후 기억이 휘발되기 전에 느낀점을 아홉 가지로 정리해서 포스팅한다. 오애순과 양관식의 사랑과 가족 이야기를 통해 부모의 자식에 대한 무한한 사랑을 전한다메 제주도 한 마을에서 가난하게 자라는 중 사랑이 싹트고 가족을 이루며 살아가는 이야기다.애순의 아역.. 2025. 4. 20. 이전 1 2 3 4 ··· 45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