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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단상24

청년들이 아이 갖고 싶은 사회를 위한 세 가지 전제 조건 나른한 평일 오후에 사무실에서 나눴던 이야기다. 결혼한 지 1년이 지난 직원의 말에 속으로 깜짝 놀랐다. 청년들이 받아들이는 냉혹한 현실이 전해졌기 때문이다.고령화와 인구 감소라는 암울한 미래가 정해진 나라에 방향 전환이 시급하다.키를 쥐고 있는 사람들이 현실 안주가 국가 전체 시스템의 약화를 가져온다고 본다.직원들과 나눴던 대화를 통해 방향 전환의 방법 세 가지를 포스팅한다. 그 직원은 주거비 때문에 아이를 갖는 것을 포기하고 딩크로 살까도 고민 중이라고 한다. 결혼하고, 부부를 닮은 아이를 낳아 가정을 꾸려 가는 것이 소박한 꿈이었다. 하지만 더 이상 소박하지 않았다. 청년들에게 어떤 조건이 되면 아이를 부담 없이 가질 수 있는지 물었다. 거꾸로 하면 현재 청년들이 아이를 갖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2025. 1. 22.
유튜브 프리미엄 해외 우회 종료로 월 19500원에 구독하며 드는 생각 유튜브 프리미엄을 해외로 우회해서 6년 정도 사용했다. '25년 1월 8일 잠에서 깨어 평소처럼 스트레칭용 콘텐츠를 찾기 위해 유튜브를 열었다. 하지만 위의 사진과 같이 평소에 보이지 않던 광고가 먼저 보인다. Premium이란 말이 빠지고 YouTube만 나타났다.콘텐츠에 광고를 봐야 하고, 스마트폰을 닫으면 재생이 중지된다. 프리미엄이 해지된 것이다. 당황스럽고 불편했다. 다른 한편으로는 유튜브 콘텐츠에 중독되어 있는 현실을 깨닫게 되었다.출퇴근하며 걷는 중에 다운로드한 콘텐츠를 즐겨 들었다. 주로 경제와 시사에 관련된 내용이다.아무것도 듣지 않고 생각을 하며 출근했다.생각할 시간이 있어서 좋았다.출퇴근 중 걷는 시간 20분 정도와 집에서 평균 1~2시간 정도 콘텐츠를 소비한다.경제와 시사에 대한 정.. 2025. 1. 8.
2024년은 잘 갈무리 되었는가_다섯 가지 감사 2024년 12월 31일 20시 23분이다. 시간의 점점 더 빠르게 흐른다. 바쁘게 살았다는 긍정의 의미와 늘어나는 나이라는 부정적 의미가 모두 있다.한 해의 갈무리를 그런대로 잘 되었다고 평하고 싶다. 생각나는 대로 다섯 가지로 정리했다.  첫째, 독서가 습관이 되었다. 총 171권을 읽었다. 1월 1일 822권째인 를 시작으로 922권째인 까지 이어졌다. 쉼 없이 출퇴근 시간, 주말버스에서 서울과 지방을 오가는 시간 등 자투리 시간을 이용했다. 버스나 지하철에서 책을 읽는 게 편해졌다. 매일 왕복 두 시간 정도가 확보된다. 시간도 지루하지 않고 잘 간다.다양한 장르의 책을 읽으며 새로운 세상을 알게 되었다. 어느 분야냐, 얼마나 두껍냐는 장애가 되지 않고, 읽고 싶은 것이냐가 중요해졌다. 시간과 공간.. 2024. 12. 31.
[단상]책을 읽고 쓰기에 찾아온 슬럼프, 4개월의 휴식 후 재도전 무더웠던 2024년 8월 어느 날부터 책을 읽고, 느낌을 쓴 뒤 블로그에 포스팅하는 규칙이 깨졌다. 2018년부터 시작된 독서 활동 누적이 900권을 넘었던 때였다.2024년 내에 1000권을 달성해야겠다는 욕심이 생겼다. 일종의 슬럼프다. 독서 후에는 책에서 인용하고자 했던 문장을 블로그에 기록한 뒤에 '비공개' 상태로 등록해 두었다. 언젠가 여유가 되면 문장을 보며 나의 생각을 정리해 '공개' 상태로 바꾸겠다는 의도였다. 하지만 4개월이 흘러 2024년의 마지막인 12월 15일이 되었다. 블로그에 비공개 상태로 저장되어 있는 책의 목록이 60권이 넘는다. 한 해를 마무리 하기 전에 책과의 인연의 흔적을 정리하기로 했다. 블로그 수익도 20% 수준으로 하락했다. 큰 금액은 아니지만 글을 쓰는데 작은 동.. 2024.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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