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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여행47

일본 오사카 교토 가족여행 3인 3박 4일 총비용 192만 원 상세내역 딸과 부부가 함께 3박 4일 일정으로 일본 오사카와 교토를 다녀왔습니다. 모든 날씨를 짧은 기간에 다 경험하고 왔네요. 오는 날에는 아침부터 비가 내려 비행기가 운행할까 괜한 걱정도 했습니다. 환율도 좋고, 날씨도 춥지 않고 관광객도 많지 않아 적당한 시기에 다녀온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혹시 이후에 오사카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을 위해 상세 여행경로와 비용을 공유드립니다. 선호하는 여행 스타일에 따라 비용은 달리 들겠지만 처음 여행하는 분들에게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여행 전에 환전을 15만 엔을 했는데 실컷 먹고 다녔는데도 5만 엔이 남았습니다. 총비용은 200만 원이 조금 안되는데 저렴한 큰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항공권을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이용했다는 점이고, 다른 하나는 숙박을 호.. 2024. 3. 13.
2024년 3월 일본 오사카 교토 가족여행 중 확인한 일본 경제 활력 경험 2024년 3월 2일부터 3박 4일의 일정으로 아내와 딸과 함께 일본 오사카와 교토를 다녀왔다. 엔화 환율이 한국인들에게 유리해서 여행하기 좋은 시기다. 2010년에 결혼 10주년을 기념해서 후쿠오카에 다녀온 이후 14년 만이다. 2010년에는 후쿠오카에 2박 3일 머무는 동안 조용했던 기억이다. 일본에 대해 '잃어버린 30년'이란 말이 나올 즈음이었다. 당시에 한국 경제는 활황이었다. 반면에 요즘은 한국 경제는 소비와 수출이 모두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일본은 경제가 살아나고 주식시장도 연일 최고점을 경신하고 있다고 한다. 출산율도 한국이 일본의 50% 수준으로 우울한 소식뿐이다. 이번에 일본을 직접 가보니 뉴스가 사실이었다. 비록 오사카와 교토라는 일부를 본 것이지만 일본의 다른 지역도 유사.. 2024. 3. 6.
일본 가족여행 중 패밀리마트에서 정직하지 않은 직원 경험 2024년 3월 5일, 3박 4일의 일본 여행의 마지막 날 아침이 밝았다. 밖에는 비가 조용히 내리고 있다. 아침은 간단히 편의점 음식으로 먹기로 했다. 특히 딸이 편의점 오니기리를 먹어보고 싶다고 했다. 숙소 근처에 있는 패밀리마트로 갔다. 매일 숙소로 돌아오며 들렸던 곳이다. 오니기리와 김밥 종류가 많다. 모두 먹어볼 수는 없고 한국에서 보기 힘든 종류나 특별한 맛을 골랐다. 계산대에는 나이 지긋한 할아버지가 점원으로 계신다. 비 오는 날 아침이라 우산을 사러 온 사람, 간단히 빵을 사러 온 사람 등이 계산을 기다리고 있다. 이제 내 차례다. 모두 합쳐서 1270엔이다. 지갑에는 10,000엔 지폐와 1,000엔 지폐가 섞여 있었다. 잔돈이 없어 2,000엔을 낸다고 한 것이 잘못해서 20,000엔을.. 2024. 3. 6.
다산신도시 종로서적에서 책의 향기를 느끼다 3월 첫 주를 맞아 부부가 함께 산책을 했다. 왕숙천을 따라 걷다가 다산신도시 쪽으로 방향을 틀어 한양수자인 아파트 3203동 옆을 지났다. 오른쪽으로 상가건물이 보이는데 2층에 '종로서적'이 있어 들렀다. 대학교 시절 종종 방문했던 종각 근처의 종로서적 본점보다는 작은 아담한 크기의 서점이다. 전체 면적의 삼분의 일 정도가 중고등학교 문제집류를 포함한 일반인 대상의 책을 진열해 둔 공간이다. 삼분의 일은 어린이와 관련된 도서와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앉아서 책을 볼 수 있는 공간이다. 그리고 나머지는 팬시용품 등을 파는 곳이다. 평일에 방문해서 손님이 네 명 정도로 적었다. 책이 진열되어 있는 공간에는 앉아서 책을 볼 수 있는 공간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다. 보기만 해도 편안하다. 종각 종로서적이나 교보문.. 2023.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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