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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522

펄프 픽션 Pulp Fiction_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1994년 갱영화 넷플릭스에서 1994년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이란 영화를 봤다. 책에서 인용되었기에 봤는데 사실 뒤죽박죽의 갱영화라는 소감이다. '펄프 픽션'이란 의미가 저질 종이로 만든 싸구려 잡지라고 하는데 딱 그런 느낌의 영화다. 감독의 입장에서는 뭔가 메시지를 담아 자신의 취향을 보여주는 영화일 텐데 어수선하다는 느낌이다. 빈센트(존 트라볼타 분)와 쥴스(새뮤얼 잭슨 분)가 주로 등장하며 사람들에게 총질을 한다. 한편으로는 부치(브루스 윌리스 분)가 권투선수로 나오며 역시 총질을 한다. 영화의 시작과 마지막은 연결이 된다. 하지만 중간에 빈센트와 부치가 두 가지 스토리처럼 병행해서 진행되는 모습은 혼란스럽다. 흥미위주로 시간소일하기 좋은 영화라고 해야하겠다. 2022. 12. 30.
거꾸로 가는 남자 I am not an easy man_여성이 지배하는 세상을 통해 현재를 본다 넷플릭스에서 이란 흥미로운 2018년 프랑스 영화를 봤다. 엘레오노르 포르아트 감독의 페미니즘 영화다. 우리가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세상이 여성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지는지 성역할을 바꿨을 때 도드라지게 나타나는 것을 잘 보여준다. 여성이 입는 옷과 추구하는 패션, 그리고 소비 속에 담겨 있는 욕망은 자잘한 남성 중심 사회의 결과물이다. 가정이나 요리를 하거나 빨래를 하는 여성이 자연스럽게 느껴진다. 직장에서 대다수의 상사는 남성이고 단순 역할을 하는 여성이 많다. 일상에서 당연하게 받아들여지는 상식에 의문을 던지도록 하는 영화다. 우리나라는 상당히 빠르게 성역할이 자리 잡고 있다고 본다. 가정에서 남편이 담배를 피우는 것은 과거의 유물이 되었다. 직장에서 자신의 지위나 권력으로 여성을 성희롱하거나 성.. 2022. 12. 30.
남양주 플루리움(구 부영아파트) 5단지 45평 3.9억 전세 갱신 2017년 남양주 부영아파트(현 플루리움)로 이사 와서 만 6년을 살고 있다. 당시에는 다산신도시가 한창 건설되고 있어 부영아파트가 가장 큰 단지였다. 4단지에서 2년을 살고, 2019년에는 세 아이들에게 각자 방이 필요해서 5단지로 이사했다. 살아보니 장점은 아래와 같다. 1. 버스와 전철을 이용할 수 있는 버스정류장이나 도농역이 빠르면 5분, 늦어도 10분 거리에 있고, 2. 이마트와 병원과 약국이 단지 내에 있어 아주 편리하다. 다산신도시 인프라가 갖춰지면서 더욱 편리해졌다. 3. 정약용도서관이 바로 옆에 있다. 4. 법원과 검찰청이 도서관 맞은편에 생겼다. 5. 주변에는 새로운 상권이 생겨 다양한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 6. 다산신도시 주변을 돌아보는 것만으로도 운동이 된다. 7. 주민자치센터가.. 2022. 12. 24.
[영화]기예르모 델토로의 피노키오_이탈리아 파시즘 전쟁 배경으로 재탄생 성인 다섯 명, 온 가족이 즐겁게 감상한 영화 온 가족이 함께 넷플릭스에서 를 봤다. 영하 10도를 넘나드는 한파가 기승을 부리는 추운 12월 밤, 모처럼 저녁식사 후에 함께 모인 자리에서 영화를 보기로 했다. 무엇을 볼까 고민하다 둘째 아들이 이 영화가 재미있다는 평이 있다고 추천했다. 처음부터 몰입해서 끝날 때까지 재미있게 봤다. 좋은 가족영화다. 어린이도 즐겁게 볼 수 있지만, 성인에게도 이탈리아, 파시즘, 무솔리니 등 역사적 현실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작품이다. 원작은 1883년 이탈리아 극작가 카를로 로렌치니가 이라는 내용으로 지은 동화책이다. 원작을 바탕으로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새로운 배경으로 만든 영화라고 볼 수 있다. 1,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새롭게 만들어진 피노키오! .. 2022.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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