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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건강30

천명과 숨이 차서 초이스이비인후과 진료 및 처방 후 정상 2월 21일 새벽 6시경 아침식사를 마치고 기침이 계속해서 났다. 기침을 해도 시원하지가 않다. 육교의 계단을 오르는데도 평소와 다르게 숨이 찬다. 사무실에서도 숨을 내뱉을 때 천식소리가 난다. 밤에 잘 때 천식소리로 잠을 이루기 어려워 이리저리 뒤척인다. 2월 24일 금요일 밤이 최악이었다. 새벽 5시까지 잠을 못 잤다. 토요일 9시에 맞춰 집 근처의 초이스이비인후과에 갔다. 처방을 받기까지 여러 검사를 했다. 1. 의사 1차 진료 현재의 상태를 묻는다. 천식소리와 숨이 차고 기침이 이어진다고 했다. 의사는 콧속과 입안을 살핀다. 청진기로 숨소리를 체크한다. 천식검사를 해보자고 한다. 20분 정도 소요되는데 하겠냐고 한다. 당근이다. 빨리 정상생활로 돌아가고 싶었다. 2. 폐기능 1차 검사 옆방으로 가.. 2023. 2. 26.
골반에 골절치료용 핀 삽입 시 정관수술 주의해야 고객사에 대한 기술서비스 업무를 하고 있어 고객사와 만나서 식사를 할 경우가 있다. 음식을 먹으며 개인적인 이야기도 많이 하게 된다. 주제는 자녀나 건강이 무난하다. 이번에 만난 고객사 담당자 L은 42세의 남성이다. 출산율이 급격히 저하되어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라며 결혼한 신혼부부에게 집을 제공하고, 아이들이 성인이 될 때까지 일정금액을 지원하는 등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며 맞장구를 치며 한창 얘기를 하다가 불임에 대한 얘기를 했다. 청년들이 결혼과 출산을 기피하고 있는 시대에 아이를 애타게 원하지만 가질 수 없는 불임 부부가 많이 있다. 불임에 대한 얘기 중에 L은 자신은 남매를 두고 바로 정관수술을 하라는 아내의 말에 병원을 들렸다고 한다. 요즘은 과거와 달리 레이저로 정관수술을 한다. 수술 .. 2023. 2. 24.
[건강]아버지 폐렴으로 옥천성모병원 입원 병문안 2023년 2월 20일 월요일 오전 10시경 아버지의 기침이 나흘 전보다 심해져 급히 옥천성모병원에 입원하셨다. 2월 16일에 건강검진 차 같은 병원에 들러 엑스레이를 찍고 폐렴진단을 받았다. 당시에는 일주일 분의 약으로 회복할 거라 판단하셔서 약만 타서 시골집으로 가셨던 거다. 하지만 기침을 나아지지 않고 심해져 결국 어머니와 함께 직접 차를 운전해 병원으로 향하셨다. 방문 전 어머니와 통화하는 중간에도 아버지의 기침소리는 연신 이어졌다. 78세로 고령이라서 걱정이 되었다. 2월 21일 화요일 하루 휴가를 내고 옥천으로 향했다. 옥천역에서 병원까지는 2.7킬로미터의 거리다. 도보로 35분 거리라 운동삼아 걸었다. 햇볕이 좋은 봄날씨를 즐기며 중고등학교 시절의 옥천을 떠올렸다. 아버지의 차가 주차장이 아.. 2023. 2. 22.
[건강]동생의 난소암 4기 진단과 수술 그리고 항암치료 지난 2월 10일 금요일이었다. 지방에서 일주일 업무를 마치고 주말을 맞아 서울로 향하는 버스 안에서 청천벽력 같은 메시지를 받았다. 어려서부터 가까이 지냈던 외사촌동생이 난소암 4기 판정을 받고 수술을 했다는 소식이다. 외삼촌과 외숙모를 지난 설날 만나서 인사도 드리고 가족들의 안부도 나눴다. 당시만 해도 몰랐는데 3주 사이에 벌어진 일이다. 아산병원에서 수술은 받고 회복 중인데 코로나로 면회가 제한되어 외숙모만 간병을 위해 함께 계셨다. 외삼촌은 주말에 잠시 들려 외숙모로부터 상황을 듣고 바로 대전으로 내려가셨다. 아산병원까지 직접 가는 시내버스가 있어 바로 찾아가 보려 했지만 면회가 되지 않아 퇴원 후를 기약해야 했다. 불편한 시대다. 동생은 화목한 가정을 꾸리고 있는 40대 중반이다. 초등학교 다.. 2023.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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