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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건강30

피부 무좀 치료약 스포라녹스 2개월 복용 후 개선 2022년 늦여름에 무좀이라는 불청객이 오른쪽 발에 찾아왔다. 처음에는 엄지발가락과 둘째 발가락 사이가 가려웠다. 잠시 가렵다 말겠지 싶었다. 며칠 후 자세히 보니 붉게 변한 피부가 무좀 증상이다. 한 달을 우물쭈물하는 사이 둘째 발가락까지 가려움이 번졌다. 사무실에서 슬리퍼를 신고 있지만 더운 날에는 참기 힘들 정도의 가려움을 동반하기도 한다. 회사 의료실에서 바르는 연고를 받았다. 한 달 정도 바르면서 경과를 봤는데 별로 효과가 없다. 그렇게 두 달이 지나 12월 겨울이 되었다. 무좀 증상이 번지지는 않는다. 그렇다고 감소하지도 않는다. 이번 겨울에 치료하지 않으면 봄부터는 다시 불리한 환경이다. 회사 의료실에 들려 바르는 연고 대신 다른 방법을 요청했다. 의사가 처방한 것이 먹는 약이다. 발톱 무좀.. 2022. 12. 12.
장모님 텃밭에서 실신 후 응급실에서 회복_노인 건강 조심해야 전주에 계신 장모님께 안부전화를 드렸다. 얘기 중에 전날 쓰러지셨던 얘기를 하신다. 젊은 시절 등산을 즐기셨다. 대부분의 산을 등정하실 정도로 좋아하셨다. 지금도 80이 넘으셨지만 가만히 계시지 않고 계속 움직이신다. 그것이 건강의 비결이라고 자부하고 계셨다. 무릎 관절에 통증이 심해 양쪽 무릎 관절을 인공관절로 바꾸신 건 외에는 활동하시는 데 지장이 없다. 그런데 주변 청소를 하고 몸이 피곤한 상태에서 텃밭에서 일을 하려고 가시는 중에 실신하셨다. 쓰러진 순간부터 119 응급차 안에서 깨어날 때까지 전혀 기억이 없으셨다. 쓰러지며 밭에 얼굴을 부딪혀서 눈 주위가 욱신거리는 것 외에는 다른 곳은 괜찮으시다니 다행이다. 실신하셨을 때 주변에 지인들이 난리가 났었단다. 큰소리를 외치고, 장인어른께 알리고, .. 2022. 11. 13.
[건강]아버지 요로결석 통증 입원 치료 과정 기록_Urolithiasis_Kidney Stones(221022) 70대 후반을 지나고 계신 아버지에게 요로결석이란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 가족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아이를 낳는 정도의 고통을 수반한다는 질병이다. 시골에서 농사를 업으로 삼고 계셔서 증상이 나타나면 119의 도움을 받을 수밖에 없다. 외진 지역 주민들의 불편함이다. 몇 개의 병원을 오가며 시행착오를 겪어 기록으로 남긴다. 2022.10.19(수) 저녁식사 후 쉬려고 하는 중 극심한 통증이 등허리 우측에서 발생했고, 참을 수 없을 정도의 고통이 이어졌다. 그래서 119를 호출해서 옥천성모병원으로 이동해 응급실에서 조치를 받고 시골로 귀가하셨다. 정확한 원인을 찾지는 못했다. * 이 때 응급실에 있는 의사는 왜 요로결석 진단을 안 내렸는지 의문이다. 2022.10.20(목) 부모님은 2018년 9월에 오른.. 2022. 10. 22.
[건강] 대장암 남편 & 간경화와 파킨슨을 앓는 아내_건강과 가족의 소중함을 배운 전주와 남원 여행(220814) 광복절 연휴를 맞아 1박 2일 일정으로 온 가족이 전주 부모님을 방문했다. 팔순잔치를 한 지 두 해가 넘었지만 두 분 모두 거동에 큰 불편을 없으시다. 청산 부모님이 수확하신 복숭아를 함께 먹으며 오랜만의 이야기를 나눴다. 저녁식사 후에는 걸어서 20분 거리에 있는 한옥마을을 딸과 함께 산책했다. 마침 국악과 현대음악이 함께하는 퓨전 '조선팝 페스티벌'이 진행 중이었다. 태평소와 가야금, 대금 등 국악기는 전면에 그리고 기타와 건반, 드럼이 위치했다. 가장 앞에서는 창을 하는 싱어가 리드했다. 국악이 새롭게 태어나 시민들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 생각되었다. 둘째 날에는 주로 집 주변에만 머물러 계신 부모님을 모시고 남원 여행을 했다. 남원은 부모님들의 고향이다. 먼저 금년 봄에 재정리한 선.. 2022.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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