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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218

[강의]새로운 정부의 노동정책 방향-자율 민간 성장 일자리 유연_이기권 전 장관(220512)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즐거움은 크다. 특정한 분야에서 전문가로 자신의 역할을 했던 사람들의 스토리는 우리가 해보기 어려운 상황이라 더 흥미롭다. 매월 회사에서 전문가를 초청해서 한 두 번씩 온라인 강의를 하고 있어 주기적인 즐거움을 준다. 이번에는 새로운 정부 출범에 맞춰서 노동정책 전망에 대해 이기권 前 노동부 장관의 이야기를 들었다. 강의 주요 내용을 아래와 같이 정리했다. 강사가 주장하는 바에 공감하는 부분도 있지만 몇 가지 주제는 개인적으로 반대하는 입장이다. 박근혜 정부 시절 장관을 수행했던 분이라 노동계보다는 경영계의 입장이 반영되었다. 적당한 정부의 개입을 통한 모두가 잘 사는 방향보다는 자유로운 경쟁을 통한 성장에 방점을 두고 있다. 새로운 정부의 방향과 유사한 관점을 보여주었다... 2022. 5. 17.
[용어] 소설에서 마주친 청맹과니 의미와 다섯 가지 사례(220504) 송기숙의 역사소설 을 읽는 중에 '청맹과니'란 용어를 만났습니다. 이전에 들어본 듯한데 정확한 뜻을 몰라 구글링 했습니다. 어렴풋이 이해하던 뜻과 일맥상통합니다만 포스팅하면서 정리해봅니다. "우리는 언문도 청맹과닌디 큰애기가 진서는 어뜨코 그로코 많이 배왔어?" (녹두장군 3권 33페이지) ■ 두 가지 의미 (표준 국어 대사전) ① 겉으로 보기에는 눈이 멀쩡하나 앞을 보지 못하는 눈 또는 그런 사람. 한자로는 靑盲입니다 ② 사리에 밝지 못하여 눈을 뜨고도 사물을 제대로 분간하지 못하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사례 ① 선거 때만 되면 정치권은 자세를 낮추고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한다. 그러나 선거가 끝나고 나면 공약은 공염불이 되고 서로 이전투구하는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 국민들을 .. 2022. 5. 4.
[강의]바이오 모방 재료공학과 소재의 미래_남기태 서울대 재료공학과 교수(220428) '바이오 모방'이란 최첨단 연구 분야에 대해 알 수 있는 남기태 교수의 강의를 들었다. 생물학과 화학을 바탕으로 재료공학이 환경을 살리는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게 됐다. 조금은 어려웠지만 광합성에서 배우는 지속가능성이란 면을 접할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다. 아래는 남 교수의 강의를 정리했다. 재료공학에서 어떤 연구를 하고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지 방향성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싶다. 생명체에서 배우는 재료의 미래를 네 가지로 요약했다. 1. 복잡계 chemical network. 과학 100년 사를 보면 미니멈 프라블럼만 다룬다. 생명체는 여러 패러미터가 서로서로 연결되어 있다. 2. 상호작용 reversible and cooperative interaction 3. 지속가능성 sustainability, n.. 2022. 4. 28.
자녀교육이란 말과 행동으로 함께 하는 것(220428) 오전 업무를 시작하는 시간에 아내에게서 카톡이 왔다. 평소에 없던 일이라 급한 일이라도 있나 싶어 열어봤다. 사진이 하나 첨부되었다. 블로그 글을 캡처한 것이다. 천천히 읽으며 누가 썼는지 읽기 쉽게 잘 썼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아버지'라는 말이 나와서 의아했다. 전에 가족들에게 책의 여백이 과도한 경우에 대해 언급했던 기억이 떠올랐다. 결국 큰아들이 블로그에 쓴 글을 아내가 보고 보낸 것이다. 아들의 글을 보며 기분이 좋았다. 은근히 힘이 났다. 청출어람이다. 이제는 성인으로 자립을 준비하고 있는 큰아들이다. 책을 많이 읽고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들어가라고 늘 격려한다. 스토리가 쌓여 정체성이 확립되면 온전한 성인으로 사회에 기여할 준비가 된다고 본다. 군에 간지도 벌써 13개월이 되었다. 군복무.. 2022.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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