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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12_불안과 경쟁 없는 이곳에서_강수희 & 패트릭 라이든_2017_열매하나(180110)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기계를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잡초나 벌레를 제거하기 위한 농약도 사용하지 않고 자연의 회복력을 이용해서 농산물을 재배하는 자연농에 관련된 책이다. 현실적이지 않을 것 같지만, 소출이 실제보다 적게 나오기는해도 나름의 철학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사례로 나온다. 한국인과 미국인으로서 두 저자는 함께 다큐멘터리를 만들고 책을 내고, 사이트를 관리한다. 한국에도 이미 자연농을 하는 분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하 책에서 발췌했다. [71] 스승과 선배들에게 얻은 가르침을 바탕으로 삼아 매일 논밭에서 식물과 곤충과 새를 직접 만나며 배우는 것 역시 매우 중요하다고 봅니다. 책에서, 다른 사람에게, 또는 농장에 가서 얻는 지식뿐만 아니라 직접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손으로 느끼.. 2018. 2. 11.
[사회]11_정해진 미래_조영태_2016_북스톤(180114) 1972년생 제2차 베이비부머이며 인구학자인 저자가 자신의 체험과 연구결과를 통해 저출산과 고령화가 현실로 다가온 대한민국의 정해진 미래를 차근차근 보여준다. 앞으로 10년 뒤는 현재의 중고등학생들이 20대로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시기지만 인구가 적어 적극적인 소비계층이나 생산 계층으로 서기가 힘들어진다. 반면에 초고령화 사회로 은퇴한 65세 이상의 인구비율은 증가하며 소비는 극도로 축소된다. 자녀들을 양육하는 20대부터 50대 부모들이 잘 생각해야 할 부분을 지적해준다. 이하 주요 내용을 발췌했다. [33] 이와 비슷한 설정을 담은 소설로 댄 브라운이 쓴 가 있다. 읽고 나면 인구과잉과 ‘체크’에 대해 가볍지 않은 철학적 질문을 던지게 된다는 점에서 인구학 수업 때 일독을 권하곤 한다. [48] 과거에는.. 2018. 2. 11.
독서습관10_아일랜드와 스코틀랜드의 위스키를 이해하는 책_무라카미 하루키의 위스키 성지여행_하루키_2009_문학사상(180114) 앞으로 사회변화 방향이 몰트 위스키를 찾는 시기가 되면 정점에 이른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위스키에 대해 알고 싶어 도서관 위스키 코너를 뒤적이다가 찾은 가벼우면서도 위스키의 개념을 알 수 있는 이 책을 골랐다. 저자인 무라카미 하루키가 아일랜드와 스코틀랜드를 2주간 여행하면서 위스키에 제조와 관련된 사진과 글로 남긴 책이다. 평소 위스키를 즐기지 않는 사람이지만 위스키란 것이 어떤 것인지 저자가 나를 대신해서 다녀온 탐색여행기같은 느낌이다. 사진이 곁들여져 있어 이해도 쉽고 아일랜드와 스코틀랜드라는 먼 나라도 알 수 있는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이하 책에서 관심있는 부분을 발췌했다. [32] 소위 말하는 스카치 위스키는 발아한 보리로만 만들어지는 ‘싱글 몰트’와 그 밖의 다른 곡물을 증류한 ‘그.. 2018. 2. 11.
[경제]9_긍정경제학_자크 아탈리_2017_청림출판(180114) 기업이 단순하게 이익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까지도 고려해야 한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프랑스 석학이 프랑스인의 관점에서 나라에 대한 제안을 하는 형식의 내용이다. 긍정 경제학이라는 새로운 용어를 이해하고 지속 가능한 기업은 어떠해야 하는가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다. 이하 책에서 발췌했다. [22] 긍정적인 기업이라면 기업의 구성원, 즉 경영진, 근로자, 주주의 행복만을 추구하지 않는다. 긍정적인 기업은 수익과 근로자를 넘어 현재 그리고 미래의 공동체에 유용한 서비스를 창출해야 한다. 특히 생태 환경과 사회 환경의 질과 지속 가능성을 개선하는 데 관심을 두어야 한다. [54] 세계는 기업과 개인을 위한 거대한 네트워크가 될 것이다. 사람들간의 물리적 연결은 점차 멀어지고 가상 네트.. 2018.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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