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 : 임성미
가톨릭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독서교육을 1기로 전공하고 20년 이상 독서 지도를 해온 국내 최고의 독서교육 전무각이다. 이하 내용은 '사회 독서 1권'_사회[208] 저자 내용과 동일
● 소감
사회독서 1권을 읽고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대학입시를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는 상황에서도 부담 없이 사회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적절한 책이었습니다. 실제로 고등학교나 대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서 자립해서 살아가기 위해 최소한으로 알고 있어야 할 상식 수준의 내용들을 담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른들도 아이들도 성적이 전부인 듯이 생각하고 있기에 여기에 소개된 내용들을 진지하게 고민해볼 기회가 없었습니다.
2권은 고등학교 1학년에 입학하는 막내에게 낭독을 부탁했습니다. 물론 1시간에 1만원의 용돈을 준다는 조건하에 오빠들은 거부했지만 기꺼이 참여했습니다. 용돈을 위해 시작했든 낭독을 하면서 막내가 조금이나마 이 책의 내용을 공감했을 것으로 생각해 만족합니다.
사회독서 구성이 마음에 드는 것 중의 하나가 각 단원마다 추천도서가 있다는 점입니다. 1권에서 소개된 몇 권의 책을 빌려봤는데 중학생들이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수준이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국어 영어 수학 과학과 같은 대학입시 위주의 경쟁에서 우위에 있다고 유리한 세상이 아닐 것입니다.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고 어떻게 봐야 하고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지 준비된 아이들이 필요합니다.
사회독서 2권을 통해 아이들이 경제와 사회, 그리고 스마트폰이 개인별로 보급된 사회에서 뉴스와 미디어의 영향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 목차
[1부 경제와 사회]
1. 96명을 구한 사나이
- 관련 도서 <사람은 왜 서로 도울까>
2. 낙수 효과라는 이름의 환상
- 관련도서 <잘 산다는 것>
3. 꿈을 현실로 만드는 사람들
- 관련도서 <서른세 개의 희망을 말한다>
4. 인간다운 삶을 살 권리
- 관련도서 <덤벼라, 빈곤>
5. 청소년, 세상을 바꾸다
- 관련도서 <10대, 세상을 디자인하다>
6. 입장과 입장 사이에서
- 관련도서 <생각 VS 생각>
7. 불가능하지 않은, 이익과 협동의 조화
- 관련도서 <내 이름을 공동체입니다>
8. 실망과 희망 사이에 선 통일
- 관련도서 <그래도 우린 다시 만나야 한다>
[2부 뉴스와 미디어]
9. 종이 신문은 유효한가
- 관련도서 <신문, 읽을까 클릭할까?>
10. 광고의 바다에 살다
- 관련도서 <광고는 왜 10대를 좋아할까?>
11. 좋은 뉴스, 나쁜 뉴스
- 관련도서 <세상은 어떻게 뉴스가 될까>
12. 래퍼, 인문 정신을 논하다
- 관련도서 <랩으로 인문학 하기>
13. 숨겨진 맥락
- 관련도서 <인성, 영화로 배우다>
14. 만화, 제대로 이해하기
- 관련도서 <청소년을 위한 미디어 여행>
15. 흔들리지 않는 10대를 위하여
- 관련도서 <십대를 위한 다섯 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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