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할머니#친절#선릉역#일산#지하철#존중1 [단상]선릉역에서 길을 묻는 할머니에 대한 시민들 반응의 아쉬움과 반성 3월 26일 퇴근길에 선릉역에서 길을 묻는 할머니에게 친절한 사마리아인이 되지 못했던 아쉬움이 두고두고 떠오른다. 무엇을 위해 바쁘게 살고 있는 걸까 스스로에게 묻는다.모두가 자신만을 위해 산다면 타인은 객체가 되고 소외된다.더 이상 존중의 대상이 아니라 나의 시간을 낭비하는 대상으로 바라본다. 나 자신부터 잠시 그런 생각이 들었던 것이 사실이다. 괴물 같은 끔찍한 존재다!수많은 사람들이 개미처럼 모여서 도시에서 살고 있다. 모래알처럼 서로를 모르는 타인들로 살아간다. 하지만 누구나 인격적인 존재로 대우받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이다.사람이 존중받기 위해서는 서로의 존재를 소중하게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사연은 이렇다. 오후 5시 20분경 수인·분당선 왕십리 방향의 선릉역이었다. 늘 타는 위치에서 두 줄로.. 2025. 3. 28.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