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희 작가가 서술한 이 현대 문학은 공장에서 일하며 달동네 판자촌에서 살아기는 난쟁이와 그의 가족, 그리고 그와 비슷한 처지의 친구들의 이야기를 보여준다.
이들은 1970년대 후반, 개발사업이 한창일 때에 소외된 가난하고 힘없는 이들을 대표한다.
작가는 생계를 위해 온갖 잡일과 공장일을 하다가 결국 굴뚝에서 떨어져 생을 마감하는 슬프고 비극적인 난쟁이의 삶을 당시 서민들의 삶에 빗대어서 그의 주위사람들의 시선에서 보여준다.
대부분의 한국 현대문학이 그렇듯이 암울하고 희망이 보이지 않는 사이에서 빛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이야기인것 같다.
728x90
반응형
'독서습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독서습관46&47_일제강점기 남원과 전주 문화 이해_혼불9&10권_최명희_2004_한길사(180324) (0) | 2018.03.25 |
---|---|
독서습관45_작가의 통찰력이 돋보이는 책_춤추는 술고래의 수학이야기_레오나르드 믈로디노프_2009_까치(180322) (0) | 2018.03.22 |
[소설]44_혼불8_최명희_2004_한길사_견훤 왕건 훈요십조 경기전 오목대 삼한 삼국유사 이성계(180317) (0) | 2018.03.18 |
독서습관_학교에서 경쟁 소외 집단 따돌림 속에서 진정한 친구를 알아가는 책_친구가 되기 5분 전-시게마츠기요시 (180318) (0) | 2018.03.18 |
독서습관_아동노동에 대해 알려주는_찰리와 초콜릿 공장이 말해주지 않는 것들-공윤희(180318) (0) | 2018.03.1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