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블랜더 거실
728x90
반응형

전체 글1991

독서습관3_소비의 역사 읽고 1부_설혜심_2017_휴머니스트_돌팔이 의사와 재봉틀(180205) 소비의 역사에 재미있는 소비와 관련된 주제들이 그림과 함께 설명되어 있어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돌팔이 의사와 재봉틀에 대해 얘기하고자 합니다. [108] 매약은 '특허약(patent medicine)'이라고도 불린다. 의사의 처방 없이 구할 수 있는 약물을 뜻한다. 특허라는 단어 때문에 왠지 그럴듯해 보이지만, 18~19세기에 특허약이란 주로 돌팔이 의사들이 떠돌아다니면서 팔던 약을 가리킨다. 영화에서 보면 우스꽝스러운 복장과 원숭이를 데리고 이 마을 저 마을로 떠돌아 다니며 사람들의 시선을 모으고 한창 몰입해 있을 때 슬그머니 약장사가 나타나서 만병통치약을 내세우며 약을 파는 모습을 본 기억이 납니다. 이 약장수의 기원이 18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1980년대 전후에 산골에서 면.. 2018. 2. 5.
사교육 없이 키우기-In Seoul 대학이 목표? 큰 아들은 몸이 좋지 않아 일찍 잠을 청했고, 막내는 저녁도 먹지 않고 초저녁 꿈잠을 자며 자라고 있으며, 둘째만이 스마트폰에 이어폰을 연결해 한 쪽 귀로 음악을 들으며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제3인류' 4권을 읽고 있었습니다. 식탁에는 오롯이 부부만이 자리했습니다. 어묵국에 해물전, 그리고 상추와 쌈장으로 건강밥상을 음미하며 부부의 대화는 시작되었지요. 옥스포드 대학교 입학면접에서 이런 질문이 나왔다며 우리 나라의 주입식 교육에서 대답하기 힘든 질문이라며 말문을 텄습니다. 고2가 된 큰 아들부터 줄줄이 1~2년 간격으로 대학진학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부부가 학원을 선택하지 않고 아이들을 키우는 것이 맞는 것일까 걱정이 된다는 아내의 솔직한 심정을 얘기합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학원을 다니며 뭐라도.. 2018. 2. 5.
블로그 저작권 침해 관련(180204) 지난주에 티스토리에 블로그를 개설하고 카테고리를 나누고 열심히 콘텐츠를 채우는 작업을 했습니다. 페이스북에 연계하는 방법도 알게 되었습니다. 블로그에 올린 글을 스마트폰으로 조회하니 노트북으로 볼 때 보다 훨씬 깔끔하게 볼 수 있어서 감동이었죠. 특히 막내가 독후감으로 등록해 놓은 글들을 올리며 참고가 될까 싶어 책 표지와 관련된 영화나 자료에 대해 구글 이미지에 있는 막대한 자료를 감사하며 붙여 넣었습니다. 하지만 우연히 저작권이란 글을 마주치고 나서 이 사진과 이미지를 그냥 써도 될까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비록 상업적 목적으로 사용되지 않지만 만약에라도 이 블로그가 직간접적으로 상업적인 용도와 연관된다면 누구의 책임이 될까 그래서 인터넷을 통해 저작권에 대해 읽어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대부분의 사진.. 2018. 2. 4.
[3]소비의 역사 1부_참신한 관점에서 본 책_여성 복식과 피어스 비누 & 베르탱 는 두껍지만 그림이나 사진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책에 나온 역사 속 사실들은 평소 접하기 힘든 정보들을 담고 있어 몇 가지 특징을 나눠서 싣고자 합니다. [6] 소비는 삶의 편의성을 넘어 본질적으로 인간의 욕망을 둘러싼 행위이며, 사람들은 그 행위를 통해 스스로의 정체성을 드러내려 한다. 유언장에 나타난 근대 초 유럽의 소비형태를 볼 수 있었습니다. 조셉 반 아켄, 1725년작에 그려진 그림에는 버밍엄과 셰필드 같은 최첨단 공업지대에 사는 사람들은 그 당시 새로 선보인 은으로 만든 찻주전자나 숟가락, 버클 등을 후손에게 물려주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여성들은 주로 값비싸고 호화로운 옷과 장식적인 가구, 도자기 세트, 새로 구입한 은 제품 등 자신이 소중히 여기던 물건들을 친구들.. 2018. 2. 4.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