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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습관_한국의 젊은 부자들을 읽고 (이신영180101)YJ 아버지가 인생에 도움이 될 것이니 읽으라는 권유로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제목대로 한국의 60여명의 청년 창업가들의 이야기였다. 실패를 거듭하고도 50세에 성공하신 분도 있고, 중학교 때부터 창업성공의 맛을 본 사람도 있었다. 학벌도 중졸부터 대학원생까지 다양했다.이 사람들의 공통점은 무일푼에서 시작해서 자수성가로 억대 회사까지 성장시켰다는 것이다. 한국 사회처럼 점점 작아지는 상황에서 이 사람들은 어떻게 성공할 수 있었을까. 느낀 점을 정리한다면 우선은 이들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실패할 때마다 역발상으로 기회를 잡았다. 둘째는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에 엄청난 열정이 있었다. 우리가 소위 말하는 ‘덕후’끼가 한분야에 넘쳐났다. 마지막으로 습관으로 길러진 뛰어난 관찰력이다. 우리는 휴대폰이라는.. 2018. 2. 7.
[독서]4_지하철 독서의 힘_안수현_2017_밥북_1부(180207) 요즘 나의 처지에 딱 맞는 책을 만났습니다. 토요일 도서관 신간 코너를 두리번거리다 '지하철 독서의 힘'이란 책과 만났지요. 하루 왕복 2시간의 출퇴근 시간 동안 책을 읽고 있어 공감이 많이 가는 경험담이었습니다. 저자가 책을 읽고 인용한 부분이 많아서 가볍게 공감하며 읽을 수 있는 좋은 책이었습니다. [18] 무라카미 하루키는 에서 "시간을 내편으로 만든다"고 했다. '시간이 좀 더 있었다면...' 하는 생각은 시간을 적으로 만든다는 것이다. 자투리 시간이라도 소중하게 여기고 활용할 때 시간이 내 편이 될 수 있다. [19] 나시무라 아키라는 에서 "바쁜 사람일수록 많은 일을 할 수 있다"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흔히 남에게 무슨 일을 부탁할 때는 가장 바쁠 것 같은 사람에게 부탁하라는 말이 있다. .. 2018. 2. 7.
생각의 힘에 대해 - 장석주 <대추 한 알> (180206) 회사에서 워크샵이 있었습니다. 해외 주재 경험이 있는 직원들 중심으로 리더급이 한테 어우러진 구성원들이었죠. 목적은 조직이 회사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가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구체적인 방안을 도출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미 몇 주 전부터 단초가 된 문제에 대해 관여해서 조금이나마 워크샵 배경을 이해하고 있는 사람도 있었고 나처럼 처음 참석한 사람도 있었습니다. 서로의 의견을 던지기 시작하자 꼬리에 꼬리를 물고 토론이 이어집니다. 토론이 진지해지며 눈에 띄는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지엽적인 생각이 아닌 많은 이 생각을 말하기 전에 얼마나 많은 고민을 했기에, 혹은 얼마나 많은 대화를 통해 생각의 열매를 맺었기에 똑부러지게 자기 의견을 말할까 마음속으로 감탄이 나왔습니다. '생각의 힘'이란 표현이 문득 떠올랐.. 2018. 2. 6.
독서습관3_소비의 역사 읽고 1부_설혜심_2017_휴머니스트_돌팔이 의사와 재봉틀(180205) 소비의 역사에 재미있는 소비와 관련된 주제들이 그림과 함께 설명되어 있어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돌팔이 의사와 재봉틀에 대해 얘기하고자 합니다. [108] 매약은 '특허약(patent medicine)'이라고도 불린다. 의사의 처방 없이 구할 수 있는 약물을 뜻한다. 특허라는 단어 때문에 왠지 그럴듯해 보이지만, 18~19세기에 특허약이란 주로 돌팔이 의사들이 떠돌아다니면서 팔던 약을 가리킨다. 영화에서 보면 우스꽝스러운 복장과 원숭이를 데리고 이 마을 저 마을로 떠돌아 다니며 사람들의 시선을 모으고 한창 몰입해 있을 때 슬그머니 약장사가 나타나서 만병통치약을 내세우며 약을 파는 모습을 본 기억이 납니다. 이 약장수의 기원이 18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1980년대 전후에 산골에서 면.. 2018.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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