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전체 글1986 도가니 (170929) '도가니'라는 책은 제일 친한 친구의 추천으로 읽게 된 책이다. 내가 좋아하는 작가 중 한 명이 쓴 책이기도 해서 도서관에서 빌리게 되었다. 청각장애인들의 힘든 삶을 청각장애인들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이해할 수 있어서 사회적으로 따돌림 받는 소수들을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는 좋은 책이었다. 책의 주인공 '강인호'는 어느 날 청각장애인 학교 '자애학원'의 기간제교사 자리를 얻어 자애학원이 있는 무진시로 떠나게 된다. 그러나 무진시를 뒤덮은 안개와도 같은 고요한 학교에서 불길한 예감을 느끼게 된다. 교사들은 하나같이 학생들에게 무관심했고, 기차에 치여 죽은 반학생 민수의 동생 영수, 절벽에서 떨어져 죽은 한 여학생에 대해서도 모두 하나 같이 피하는 교장, 행정실장, 교사들, 그리고 무진시의 경찰서 형사 사이에.. 2018. 2. 4. 숨결이 바람이 될 때 (170929) 이번에 읽은 책은 '숨결이 바람 될 때'라는 책이다. 아빠가 좋은 책이라고 추천해주셨기에 읽은 책이다. 알고 봤더니 이 책은 올해 나온 책으로 꽤 유명하다고 한다. 무엇보다 감동적이다고 하니까 그 말에 끌려 읽게 되기도 하였다. 책의 주인공 폴 칼라나티는 책의 주인공이며 저자이다. 그는 인도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 태어난 아들로 죽음의 의미를 충분히 파악하지 못한다고 생각하여, 스탠퍼드 의학 전문대학원에 입학하여 의과 대학원 4년 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마쳤다.(대학원에서 해부를 하던 도중, 그는 사체를 보고 기겁했던 처음과 달리, 이젠 능숙하게 해부를 하고 따로 동정심 같은 건 느끼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조금의 죄책감을 느낀다.) 이후 인간의 뇌를 주로 다루는 분야인 신경외과를 선택하여 스탠퍼드.. 2018. 2. 4. 피그맨 (170924) 도서관에서 책을 찾다가 친구들과 사서 선생님께서 재밌다고 하여 빌리게 되었다. 제목과 표지만 봐도 무언가 우스꽝스러운 이야기가 펼쳐질 것 같아서 읽어보았다. 프랭클린 고등학교 2학년생인 잘생긴 존 콜랜과 소설가 지망생 로레인 젠슨은 우연히 버스에서 만나 알게된 단짝친구다. 그들은 화장실을 폭발시키고 친구들과 한꺼번에 사과를 의도적으로 한꺼번에 굴려서 선생님을 깜짝 놀래키는 일명 '문제아'다. 또한 공동묘지에서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담배를 피는 행위를 일삼는 걱정 없는 아이들이다. 어느 날 로레인은 친구들과 누가 장난 전화를 더 길게 하는지 시합을 하다가 우연히 안젤로 피그나티 씨에게 전화를 걸게 된다. 전화를 길게 하고 싶었던 로레인은 존의 부추김에 의해 기부금이 필요하다고 거짓말을 친다. 피그나티 씨는.. 2018. 2. 4. 그래도 괜찮은 하루 (170923) 그래도 괜찮은 하루'라는 책은 친구들과 사서 선생님의 추천을 받아 읽게 된 책이다. 겉 표지만 봤을 땐 토끼 그림이 있어서 그냥 토끼에 관한 이야긴 줄 알았는데 계속 읽어보니 작가가 전하려는 의도를 알 수 있게 되었다. 책에는 '베니'라는 한 소녀가 등장한다. 베니는 두 살 때 열병을 앓고서 청력을 잃게 되었다. 그녀는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없었기에 그림으로 자신의 말과 생각을 표현했고, 사람들의 입모양을 보고 의사소통을 하였다. 그녀는 어렵게 입학한 애니메이션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많은 회사에 이력서를 냈지만 청각장애인이라는 이유로 불합격 통지표를 받게 된다. 그 후 작가에 도전한 그녀는 꼬박 9개월에 걸쳐 싸이월드 스킨작가가 된다. 보급이 적었지만 마음을 담아 낸 그녀만의 작품으로 인해 사람들.. 2018. 2. 4. 이전 1 ··· 482 483 484 485 486 487 488 ··· 497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