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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습관

난쟁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 조세희 (180318)

by bandiburi 2018. 3. 18.


조세희 작가가 서술한 이 현대 문학은 공장에서 일하며 달동네 판자촌에서 살아기는 난쟁이와 그의 가족, 그리고 그와 비슷한 처지의 친구들의 이야기를 보여준다.

 이들은 1970년대 후반, 개발사업이 한창일 때에 소외된 가난하고 힘없는 이들을 대표한다

 작가는 생계를 위해 온갖 잡일과 공장일을 하다가 결국 굴뚝에서 떨어져 생을 마감하는 슬프고 비극적인 난쟁이의 삶을 당시 서민들의 삶에 빗대어서 그의 주위사람들의 시선에서 보여준다. 

 대부분의 한국 현대문학이 그렇듯이 암울하고 희망이 보이지 않는 사이에서 빛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이야기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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