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블랜더 거실
728x90
반응형

라이프521

[건강]항암치료 중 칼륨 수치가 높을 때 추천 음식 난소암으로 항암치료를 시작한 동생을 만나고 왔다. 갑작스러운 난소암 진단과 수술로 일상은 건강을 되찾는 활동으로 재편되었다. 수술을 마치고 3주가 지나 몸이 회복된 후에 항암치료를 시작했다. 병원에서는 만날 수가 없었고, 회복 중에는 부친의 폐렴 입원으로 찾아가지 못했다. 다행히 집에서 양가 어머니의 도움을 받으며 요양을 하고 있어 찾아갔다. 진단을 받고 처음 만난 동생은 수술과 1차 항암치료의 영향으로 수척해져 있었다. 짧은 한 시간 정도의 만남이었지만 궁금했던 근황을 충분히 들을 수 있었다. 수술은 어떻게 진행했고, 1차 항암치료 증상, 의사들의 냉담한 반응에 대한 아쉬움, 탈모로 변한 엄마에 대한 5살 딸의 반응, 건강한 음식 섭취 등에 대해 들었다. 각각의 이야기는 별도로 포스팅하고 이번에는 음식.. 2023. 3. 19.
행복한 인생은 비교보다 자신의 기준에 따른 삶에 있다 매주 금요일이면 주말버스를 타고 양재역에 도착해 지하철로 집으로 향한다. 매주 지나가는 길이지만 눈길을 주지 않았던 곳에 눈이 닿았다. 이란 글이 인용되어 있다. 개나리처럼 보이는 노란색 꽃그림이 보기 좋아 글을 읽어보았다. 왕에 질문에 대한 신하의 답변이 통쾌하다. 타인이 정한 기준에 따라 살아가는 삶은 고단한 여정이다. 재산이나 학벌, 성적 등의 기준으로 적지 않은 사람이 재능을 찾지 못하고 열등감에 사로잡혀 있다. 우리의 인생은 우리만의 기준으로 살아가자. 그럴 때 우리의 생각과 행동은 재능과 연결되어 행복의 꽃을 피울 수 있다. 짧은 글이 마음을 따뜻하게 하면서 자신을 성찰하게 한다. 2023. 3. 17.
다산신도시 종로서적에서 책의 향기를 느끼다 3월 첫 주를 맞아 부부가 함께 산책을 했다. 왕숙천을 따라 걷다가 다산신도시 쪽으로 방향을 틀어 한양수자인 아파트 3203동 옆을 지났다. 오른쪽으로 상가건물이 보이는데 2층에 '종로서적'이 있어 들렀다. 대학교 시절 종종 방문했던 종각 근처의 종로서적 본점보다는 작은 아담한 크기의 서점이다. 전체 면적의 삼분의 일 정도가 중고등학교 문제집류를 포함한 일반인 대상의 책을 진열해 둔 공간이다. 삼분의 일은 어린이와 관련된 도서와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앉아서 책을 볼 수 있는 공간이다. 그리고 나머지는 팬시용품 등을 파는 곳이다. 평일에 방문해서 손님이 네 명 정도로 적었다. 책이 진열되어 있는 공간에는 앉아서 책을 볼 수 있는 공간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다. 보기만 해도 편안하다. 종각 종로서적이나 교보문.. 2023. 3. 3.
경남 합천 삼가면 한우고깃집 대가1번지와 카페 FLORIAN에서 점심 지인의 집들이를 축하하기 위해 1박 2일로 세 부부가 만났다. 둘째 날 헤어지기 전에 점심은 집들이 주인공이 잘 아는 분이 운영하는 유명한 한우고깃집으로 예약했다. 황매산을 둘러보고 조금 늦은 시간에 도착했지만 여러 테이블에 여유가 있었다. 부모가 하던 '대가'란 한우고깃집을 삼형제가 각각 ‘대가’란 브랜드를 넣은 한우고깃집을 운영한다. 모두 삼가면 내에 위치하고 있다. 작은 지방이다보니 자신이 살던 집터에 건물을 짓고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더구나 점심시간만 정해진 수량을 판매한다. 수량이 매진되면 문을 닫는다. 손님이 찾아오는 가게라서 가능하다. 월세도 내지 않고 정해진 시간만 일해도 손님이 원근 각지에서 찾아오는 가게를 운영하니 삼 형제가 부럽기도 하다. 우리는 '한우 특모둠' 으로 시켰다. 메뉴도.. 2023. 2. 26.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