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라이프521 [건강] 간농양 증상과 입원치료 과정_이런 증상이면 바로 큰병원으로_고열 복통 무기력 메스껍고 식욕 없음 성남에 58년생인 손위동서가 살고 계신다. 늘 건강하셨는데 몸이 좋지 않다는 소식을 듣고 전화를 드렸다. 평소와는 달리 목소리에 힘이 없다. 처형이 받아서 전하는 말이다. 목요일(6월 15일) 새벽에 갑자기 몸에 열이 나고 복통이 심해 밤새 잠을 자지 못했어. 집안이 답답하다며 아파트 복도로 나가 있다 주저앉는데 주변 사람이 볼까 봐 얼른 데리고 들어왔어. 화장실에서 소변을 보는 모습도 불안 불안했다니까. 다음날 아침에 집 근처의 가정의학과에 들려 약을 처방받아먹고는 금요일 밤에는 잠을 좀 잤어. 차병원에 전화해 봤지. 주말이라 응급실을 통해 입원해야 한다고 하길래 괜찮아 보여서 월요일에 가보려 했다. 피검사 결과가 이틀 만에 나왔는데 염증수치가 정상보다 높다고 해. 형님은 입맛이 없고 입이 꺼칠하다고 .. 2023. 6. 20. [영화]카운트_1988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시헌의 인생을 조망하다 넷플릭스에서 2023년 한국영화 를 봤다. 감독은 영화를 통해 관객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있다. 이 영화는 1988년 복싱 금메달리스트 박시헌의 삶을 재조명하면서 그의 억울함을 해소시켜 주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주인공 박시헌은 1988년 서울 올림픽 복싱 경기에서 미국 선수 로이 존스를 상대로 금메달을 땄다. 경기 내용면에서 로이 존스에게 밀렸음에도 홈경기라서 금메달을 받았다고 국내외에서 야유를 받았다. 이는 금메달을 받은 박시헌도, 은메달을 받은 로이 존스도 상황의 피해자가 된 것이다. 박시헌은 자신의 의지와는 관계 없이 심판 판정에 이해 금메달을 받았지만 당당하게 나서지 못하고 대인기피증까지 겪었다고 한다. 관련 자료를 찾아보니 박시헌은 뼈에 금이 간 상태로 결승에 임해 충분히 실력을 발휘하.. 2023. 6. 18. [영화]드림_2010년 홈리스 월드컵 국가대표 실화 바탕 다양한 인생을 조명 2010년 홈리드 월드컵에 출전했던 한국 선수들에 대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을 봤다. 축구에 대한 영화를 생각했다. 하지만 영화는 홈리스 월드컵에 선발되어 출전하게 되는 선수들 개개인의 삶을 조명했다. 영화에서 축구는 홈리스들의 사연을 하나로 만들어주는 아교 역할을 한다. 유튜브에서 영화를 홍보하는 장면을 봤을 때 홈리스들의 축구라는 편견을 가졌다. 그래서 별 기대를 하지 않고 봤다. 하지만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은 홈리스 월드컵을 통해 사회적 약자들의 다양한 삶을 보여주며 관객에게 감동을 전달한다. 다양한 등장인물은 모두가 우리 사회의 여러 구성원을 대표한다. 사회적으로 성공했다기보다는 실패한 사람들을 대변하는 듯하다. 그렇지만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사람들이라서 친숙하다. 현실에서는 눈.. 2023. 6. 17. [영화]항거:유관순 이야기_한 여인이 던지는 국가의 존재 이유와 친일의 잔재들 넷플릭스에서 영화 를 봤다. 영화는 독립운동가 유관순이 1919년 3월 1일 독립만세운동으로 형무소에 수감되며 시작된다. 공간은 형무소 주변이다. 당시의 환경을 재현하는 부분에서 많이 아쉬움이 남았다. 감독은 유관순이 감옥 안에서 어떤 고통을 받았고 얼마나 용감했는지에 초점을 맞춰서 만든 것으로 보인다. 영화를 보며 들었던 생각을 포스팅한다. 첫째, 부유한 기독교 가정의 귀한 딸은 항일만세운동 이후 영웅이 되었다. 부유한 기독교 집안에는 오빠와 여동생 두 남매가 있었다. 하지만 3월 1일 만세운동으로 집안을 풍비박산이 났다. 영화를 보며 유관순이 만세운동의 결과가 얼마나 참혹할 것인지 예상을 했을까 생각했다. 일본인들이 그토록 잔혹하게 총을 쏘고 무참히 살해할 줄은 몰랐을 것이다. 역사란 예측할 수 없는.. 2023. 6. 11.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13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