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교육218 독서가족 만들기(191111) 지방에서 주말에만 함께 할 수 있는 가장으로서 중고등학교를 다니는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늘 고민합니다. 아빠는 책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데 아이들은 스마트폰을 통해 소통합니다. 장단점이 있지만 깊이있는 상상력을 발휘할 기회를 박탈하는 스마트폰은 이슬비와 같이 깨닫지 못하는 사이에 미치는 부정적 요소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먹빵을 보고 예능을 보고 스포츠를 보고 드라마를 보며 눈물짓고 웃다보면 시간은 금새 지나지만 주도적으로 생각하고 비판할 기회는 조금도 주어지지 않습니다.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TV가 없는 생활을 해왔기에 집안이 TV의 잡음으로부터 해방되었지만 어느덧 개인마다 작은 컴퓨터가 주어지면서 개인 자유방송이 야금야금 시간을 좀먹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부터 가족카톡 그룹방을 통해 독.. 2019. 11. 11. [다큐]장동건의 백투더북스_나의 아름다운 연인 센펑-첸샤오화 (191106) 11월 6일 수요일 아침 운동을 위해 회사 피트니스의 트레드밀에 달린 TV를 켰더니 JTBC에서 '장동건의 백투더북스 스페셜'이란 프로가 흘러나오고 있었습니다. 6시부터 6시 40분까지 걸으면서 중국의 XianFeng이라는 서점과 그 서점을 시작한 첸샤오화라는 주인장이 소개되었습니다. 원래 책을 좋아해서 일주일에 1~2권의 책을 읽고 있는데 TV에서 백투더북스라는 프로를 만들어서 중국의 유명하면서 독특한 서점을 소개하는 것이라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빠져들었습니다. 이 서점이나 주인장에 대한 책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과 함께 이 프로그램의 다른 편도 궁금했습니다. 첸샤오화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중국도 우리나라처럼 도시화되고, 시골은 점점 노인들만 남고 낙후되는데 책과 어울리는 면을 살려서 지.. 2019. 11. 6. 딸의 김치볶음밥에 대한 단상(191024) 포항에서 업무를 하는 중에 딸로부터 카톡이 왔습니다. 맛있는 김치볶음밥이랍니다. 보기에 별다를 것이 없는 것인데 딸이 직접 만들었기에 본인에게 큰 의미가 있다는 것입니다. 치즈도 넣어서 자신의 입맛에 딱 맞았는가 봅니다. 무엇이든 자신의 시간과 노력이 들어간 것은 비교할 수 없는 의미를 가집니다. 위이 사진은 정돈되어 있지 않지만 최선을 다해서 찍은 사진일 것입니다. 주말에 집에 와서 딸의 치즈김치볶음밥을 기대했는데 아내가 해주는 음식을 먹느라 딸에게 기회가 가질 않습니다. 가족의 행복이란 아이들이 SKY에 들어갈 때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아이들이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자신의 시간을 즐길 수 있는 것이 기본입니다. 지난주에는 주중에 새벽 4시경에 복통이 찾아온 적이 있었습니다. 30분 정도를 쩔쩔.. 2019. 10. 27. 대학입시 1차합격 소식(191025) 고3인 큰 아들은 6곳의 수시전형 입학원서를 접수한 후 결과를 기다리는 시기입니다. 제일 먼저 났던 서울의 모 대학은 1단계 불합격이어서 약간의 걱정을 하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아이가 원하는 H대학에서 1단계 합격했다고 2차 면접을 준비하라는 소식을 받았습니다. 금요일에 결과가 난다는 것은 알고 있었기에 사무실에서 일을 하면서도 카톡으로 결과가 어떻게 나왔을까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아침 9시경 큰 아이가 가족 단체로 위의 1단계 합격 사진을 공유해줘서 기분이 흐뭇했습니다. 11월 2일에 포항에서 면접을 보고 난 뒤 11월 15일에 최종합격자 발표가 있다고 합니다. 수능시험일인 14일 바로 다음날입니다. 아이가 대학에 합격하는 것은 축하할 일이지만 어떤 상황이 벌어지더라도 아이는 그 가운데에서 느끼.. 2019. 10. 26. 이전 1 ··· 37 38 39 40 41 42 43 ··· 55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