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교육218 [교육]중3 딸과의 공기놀이(191213) 금요일 밤 9시가 되어 지방근무를 마치고 남양주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가족들과 만나서 늦은 저녁식사를 하고 있는 중에 중학교 3학년 딸이 와서 밥 먹고 공기놀이를 하자고 합니다. 아들이 초등학교 시절 학교에서 시험 본다며 열심히 연습하던 것이 생각났습니다. 어느새 막내인 딸아 중3이 되어 처음으로 반별로 공기놀이 시합을 한다는데 본인은 잘 못한다며 연습을 합니다. 처음에는 20년까지 그다음은 40년까지 하자며 더 하자고 하네요. 딸은 처음이다 보니 요령이 부족했습니다. 그래도 재미있어하니 엄마와 오빠들 아빠 모두 함께 공기놀이를 했습니다. 늦게 들어온 큰오빠가 이제는 공기놀이를 상대해주고 있네요. 다시 둘째 오빠가 상대중입니다. 결론은 우리 집에서 가장 강자는 엄마였다는 사실입니다.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2019. 12. 15. [교육]큰아들 아르바이트(191213) 11월에 수시에 합격을 확인한 큰아들은 학업 스트레스로부터 잠시 벗어난 인생의 황금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12월 11일에는 입학을 확정하기 위해 20만원을 대학계좌로 입금했습니다.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기만을 바라며 가지도 않던 교회에 참석하고 기도하던 절실함이 아주 먼 옛일이 된 듯이 보입니다. 합격하면 하고싶었던 많은 것들을 하나하나 만끽하고 있지요. 이제는 한 자립할 수 있는 인격체, 성인으로서 대접해주고 있어 스스로 정하고 행동하는 것에 이견을 내지 않습니다. 합격한 직후에는 1학년때 영어과목을 패스할 수 있다며 토플시험을 보겠다는 의욕을 보이며 인터넷을 통해 좋다는 책을 구매했지요. 하지만 책은 여전히 깨끗하고 자주 대면하지는 않는 듯 보이네요. 당연한 일이죠. 해보고 싶은 여러 가지 유혹들이 널.. 2019. 12. 13. [자녀교육]큰아들 청산에서 재배한 서리태 판매 미션(191129) 충북 옥천에 계신 부모님께서 농사지은 서리태(검은콩)를 20말 정도 판매할 필요가 생겼습니다. 할머니께서 어디 팔 곳이 있으면 팔아라는 요청을 아내에게 하셨습니다. 마침 큰아들이 대학교 입학이 확정되었기에 시험성적을 위한 공부가 아닌 실질적인 비즈니스 경험이 될 것 같아서 팔아보라고 권했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에게 무언가를 팔라고 하는 부모가 어디있겠냐는 아내의 불만이 있었지만 공부만 잘하는 게 인생에 필요한 것이 아니라 결국은 직업을 가지고 돈을 벌어 경제적인 자유를 쟁취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적이기에 이제 성인이 된 아이에게 무엇보다 필요한 것이라며 강조했습니다. 큰아들도 이런 것을 왜 하냐는 반응이었지만 약간은 아빠의 생각을 이해한 것 같습니다. '당근 마켓'에 서리태 판매한다는 공지를 올렸습니다. .. 2019. 12. 1. 큰아들 한동대 합격(191115)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19. 11. 21. 이전 1 ··· 36 37 38 39 40 41 42 ··· 55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