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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용어36

[용어] 못이 박이다 & 못이 박이다(220228) 을 읽는 중에 '아버지께 솔로몬의 잠언을 귀에 못이 박이도록 들었다'라는 부분을 보며 한글 맞춤법에 의문이 들었습니다. 일상 대화에서는 '귀에 못이 박히다'라고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가족들에게 '못이 박이다'와 '못이 박히다' 중 어느 것이 맞다고 생각하냐고 물어보니 '못이 박히다'가 자주 사용하니 맞을 거라고 합니다. 하지만 일상에서 사용하는 것과 달리 국립어학원에서 질문에 답변한 내용을 보니 '못이 박이다'라고 사용하는 것이 바른 표현입니다. 발음하기 생소하지만 올바른 표현을 사용해야겠습니다. ○ '박이다'의 의미 : 버릇, 생각, 태도 따위가 깊이 배다 예1) 마디마디 못이 박인 어머니의 손 예2) 이발사의 굳은살 박인 손을 바라보았다. 예3) 부모님의 공부하란 잔소리는 귀에 못이 박이도록 들.. 2022. 2. 28.
[용어] 정답을 맞추다 vs 맞히다(220206) 곰곰이 생각하면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실제 그 차이를 잘 모르고 사용하는 용어가 '맞추다'와 '맞히다'입니다.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어느 것이 맞는 말이지라고 헷갈려 하기에 인터넷을 통해 확인한 것을 블로그에서 간단히 정리해서 남깁니다. 비슷한 고민을 하는 분들이 많은지 국립국어원에 이미 질문한 것에 대한 답변이 있습니다. 가끔씩 들리는 국립국어원 답변을 보면 국어 선생님들이 많이 활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한국어를 가르치는 입장에서 전문가로서 정확한 설명을 위해 표준어를 확인하는 것은 바람직한 노력입니다. 응원합니다. 국립국어원에서 깔끔하게 정의해준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맞히다’에는 ‘적중하다’의 의미가 있어서 정답을 골라낸다는 의미를 가지고, ‘맞추다’는 ‘대상끼.. 2022. 2. 6.
[용어]틀리기 쉬운 우리말_내로라하다 & 내노라하다(220202) 블로그 포스팅을 하다 보면 자신의 어휘력과 언어 사용 습관을 어쩔 수 없이 깨닫게 된다. 글을 모두 쓰고 맞춤법 검사를 하면 여지없이 늘 틀리던 부분을 다시 바로 잡게 된다. 노트북으로 편집을 할 때는 맞춤법 검사 기능을 활용하는데 스마트폰으로는 기능을 몰라 몇 번을 읽어보고 포스팅하는데 한계가 있어 주말에는 집에서 노트북으로 다시 맞춤법 교정을 한다. 맞춤법 검사를 하며 알게 된 바른 용어 '내로라하다'를 소개한다. 들을 때는 '내노라하다'로 들린다. 그래서 블로그에 '내노라하다'고 적었더니 '내로라하다'로 바로잡아 준다. 구어체로 사용할 때는 의사소통에 별다른 어려움이 없지만 글로 표현하면 여지없이 부족한 부분이 드러난다. '내로라하다'는 '어떤 한 분야에서 남보다 훨씬 뛰어나다'는 의미라고 한다. .. 2022. 2. 2.
[용어]결재(決裁)와 결제(決濟)의 사용 사례(211128) 회사에서 자주 사용하는 용어가 '결재'입니다. 하지만 직원 간에 오가는 메일을 보면 결재와 결제를 혼동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매번 혼동되어 인터넷 사전을 찾아보고 바로잡곤 합니다. 오늘은 둘째 아들 인터넷 사이트 '결제'를 해야 할 일이 있어 다시 한번 결재와 결제를 되새기며 블로그에 정리해서 포스팅합니다. 한국어를 모국어로 사용하고 있지만 회사에서 문서를 작성할 때 많이 주의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주로 띄어쓰기와 반복해서 틀리는 용어들이다. 이런 것만 모아서 책을 내도 되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검색해보면 누군가 이미 출간했을 수도 있겠지요. 그렇게까지 해보고 싶진 않습니다. ① 결재(決裁) '허가하거나 승인하다'는 뜻입니다. 문서나 회의결과 등에 대해서 상사가 공식적으로 승인한다는 의미입니다... 2021.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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