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블랜더 거실
교육/용어

[용어] 못이 박이다 & 못이 박이다(220228)

by bandiburi 2022. 2. 28.

<프랭클린 자서전>을 읽는 중에 '아버지께 솔로몬의 잠언을 귀에 못이 박이도록 들었다'라는 부분을 보며 한글 맞춤법에 의문이 들었습니다. 일상 대화에서는 '귀에 못이 박히다'라고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가족들에게 '못이 박이다'와 '못이 박히다' 중 어느 것이 맞다고 생각하냐고 물어보니 '못이 박히다'가 자주 사용하니 맞을 거라고 합니다. 

하지만 일상에서 사용하는 것과 달리 국립어학원에서 질문에 답변한 내용을 보니 '못이 박이다'라고 사용하는 것이 바른 표현입니다. 발음하기 생소하지만 올바른 표현을 사용해야겠습니다. 

○ '박이다'의 의미 : 버릇, 생각, 태도 따위가 깊이 배다

   예1) 마디마디 못이 박인 어머니의 손
   예2) 이발사의 굳은살 박인 손을 바라보았다. 
   예3) 부모님의 공부하란 잔소리는 귀에 못이 박이도록 들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