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미셀 자우너#한국#엄마#음식#h마트1 [881]H마트에서 울다_엄마의 죽음과 이민자의 정체성 혼란을 음식과 소통으로 치유 회복 이 책에서 가장 감동적으로 와닿는 부분은, 시종일관 어머니의 투병과 때 이른 죽음이라는 무거운 상실의 시간을 견디면서도 음식을 만들고 나누고 추억하면서 부지런히 자기 치유와 타인과의 연결과 소통을 도모하고 자기 정체성을 찾아나가는 저자의 건강한 삶의 태도였다. 살아가면서 아무리 막막한 순간이 오더라도 어디엔가는 반드시 당장의 숨구멍을 만들어낼 여지가 있고, 하루하루 그런 반짝이는 구멍들을 찾아내는 일이야말로 우리의 의무라고 그가 말하는 것만 같았다. (406)책의 말미에 옮긴이가 요약한 위의 문장이 를 잘 소개하고 있다.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를 둔 저자 미셸 자우너의 자서전적 글이다. 서울에서 태어나 세계를 떠돌다 미국에서 자란 저자는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한국 문화를 정기적으로 흡수한다. 미국.. 2024. 4. 26.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