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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용어36

[용어]내딛었다 vs. 내디뎠다_맞춤법이 올바른 것은? (세 가지 사례) 독서를 하고 감상평을 기록하다 보면 올바른 맞춤법이 애매한 경우가 있다. 우리말이 어렵다는 것을 실감한다. 글로 표현하는 연습이 필요한 이유다. 말을 잘해도 맞춤법에 오류가 있으면 신뢰가 가지 않는다. ‘내디뎠다’의 사례를 보자 1. 민관 협치의 상생 첫발 힘차게 내디뎠다.(한국아파트신문) 2. 울고 싶을 때마다 한 발씩 내디뎠다. (우울함과 무기력에서 벗어나 러너가 되기까지) 3. 유족들의 명예회복 첫 발 내디뎠다. 2023. 1. 15.
등한시하다 & 등안시하다_올바른 맞춤법은? '등한시하다'가 맞는 말이다. 일상에서 무심코 사용하는 '등한시하다'라는 말은 '등안시하다'라고 들리기도 한다. 그래서 글을 쓸 때 맞춤법이 틀리기 쉬운 용어다. 포스팅 하다 맞춤법 오류로 발견되어 깨닫게 되었다. 우리말이라도 대충 사용하는 단어가 얼마나 많을까 싶다. 의미: (사람이 무엇을)무관심하거나 소홀하게 보아 넘기다. (다움 사전) 사례 1. 노조가 헌법 보호만 받고 역할을 등한시해선 안 된다. (연합뉴스) 2. 고성능차를 등한시했던 나에게 쿠페 세단은 깊은 인상을 주었다. 3. 반도체 기술은 세계적인 수준이었지만 반도체 소재 분야 원천기술 확보를 등한시한 결과였다. (팜이데일리) 2023. 1. 10.
[용어]옷이 해지다 & 헤지다_무엇이 맞을까 책을 읽다가 편집의 오류로 '옷이 헤지다'는 표현을 발견했다. 이상하다는 생각에 맞춤법을 찾아보니 '해지다'가 맞는 표현이다. 그래서 스스로도 되새기는 의미에서 정리해 포스팅한다. 몇 가지 사례를 들어보자 거친 막노동으로 연명하는 K의 겉옷이 금세 해졌다. 양말이 해진 것도 모르고 하루를 보냈다. 어린 시절 미끄럼틀 놀이는 바지 엉덩이 부분이 해지는 것도 잊게 만들었다. 2023. 1. 5.
어둠침침하다 vs. 어두침침하다_동의어로 모두 표준어 구어체로 '어두침침하다'는 말을 많이 사용하는 편이다. 그리고 이 말이 표준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독서 중에 '어둠침침하다'는 단어를 만났다. 어색했다. 편집자가 나보다 잘 알 텐데 오타를 썼을 리는 없겠지 싶어 구글링을 해본다. 많은 사람들의 궁금증이 있었다. 결국 둘 다 같은 의미로 표준어다. 몇 가지 사례를 들어보자. 어두침침한 거리는 사람들이 피한다. 지하실은 언제나 어둠침침하다. 비온 뒤 달 없는 가을밤은 어둠침침했다. 2023.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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