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자주 사용하는 용어가 '결재'입니다. 하지만 직원 간에 오가는 메일을 보면 결재와 결제를 혼동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매번 혼동되어 인터넷 사전을 찾아보고 바로잡곤 합니다. 오늘은 둘째 아들 인터넷 사이트 '결제'를 해야 할 일이 있어 다시 한번 결재와 결제를 되새기며 블로그에 정리해서 포스팅합니다.
한국어를 모국어로 사용하고 있지만 회사에서 문서를 작성할 때 많이 주의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주로 띄어쓰기와 반복해서 틀리는 용어들이다. 이런 것만 모아서 책을 내도 되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검색해보면 누군가 이미 출간했을 수도 있겠지요. 그렇게까지 해보고 싶진 않습니다.
① 결재(決裁)
'허가하거나 승인하다'는 뜻입니다. 문서나 회의결과 등에 대해서 상사가 공식적으로 승인한다는 의미입니다.
예 1) 사장님의 결재를 받은 사항입니다.
예 2) 전자결재를 받은 내용인데 누군가가 결재 부분을 변조한 것이 확인되었다.
예 3) 고객사에 보내기 전에 결재자의 승인을 받아야지 효력이 있다.
② 결제(決濟)
[Daum 한국어사전] 돈이나 증권 따위를 주고받아 당사자 사이의 거래 관계를 끝맺는다는 의미입니다. 온라인이나 오프라인 매장에서 물건을 거래하고 대금을 계산하는 것입니다. 결제에서 '제'에 해당하는 한자가 '경제'와 동일하니 잘 모르겠으면 결제는 경제행위 중의 하나라고 생각하면 쉽겠습니다.
예 1) 인터넷으로 물건을 구매하고 결제했다.
예 2) 현금으로 결제하면 10% 할인해 준다.
예 3) 결제 당일에 입금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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