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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영화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_Inseparable Bros(191228)

by bandiburi 2019. 12. 31.

 

연말 연휴를 맞아 <나의 특별한 형제>를 봤습니다. 시설에서 자란 인지장애와 지체장애를 가진 형제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광수가 인지장애를 가진 역을 맡았는데 예능 프로그램에서 가끔 만나서 그런지 어색하면서도 최선을 다해서 연기하고 있구나라는 노력이 전해졌습니다. 

신하균이 연기한 사고로 목 이하를 사용하지 못하는 지체장애역은 연기 중에 실제 장애가 있다면 하지 못할 정도로 목을 사용하는 것이 보여 연기가 부족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의도된 연출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영화라면 설정된 캐릭터에 몰입해서 가능한 가상의 주인공에 맞게 해야 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하지만 영화를 통해 지체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겪어야할 생활의 고통과 인지장애를 가진 부모가 부딪혀야 할 상황을 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사회에서 이들에 대한 배려가 더욱 필요하겠다는 것입니다. 은행이나 공공기관에서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더욱더 배려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영화입니다. 

가볍게 가족들과 함께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스토리는 약간은 예측이 가능한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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