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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습관

[853]비트코인 지혜의 족보_비트코인과 블록체인에 대한 전문가 기초 강의

by bandiburi 2024. 3. 19.

비트코인에 1억 원을 돌파하기도 하며 다시 대중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코인 투자를 하지 않는 입장이지만 변화하는 세계를 이해하기 위해 이 책 <비트코인 지혜의 족보>를 읽었다.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페이지를 넘기며 저자 오태민의 경험과 관련 지식 그리고 이해하기 쉬운 설명에 매료되었다. 비트코인과 블록체인에 대한 정확한 정보 없이 떠도는 소문만으로 알고 있던 생각이 많이 바뀌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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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하드포크 등을 통해 환경에 맞춰서 대응해 갈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양자컴퓨터가 상용화되면 비트코인의 암호체계가 무용지물이 되기에 비트코인은 사라질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현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는 사실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양자컴퓨터의 시대는 비트코인만의 문제가 아닌 현재 핵무기부터 은행까지 모든 암호체계의 문제이기에 이런 시스템이 준비된 뒤에 진행될 것이고 비트코인은 이에 대응해서 진화할 것이라는 점이다. 

비트코인이 저개발국가에서 정부를 대신해 국민들의 자산을 보증하고 국경을 넘어서도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단계로 갈 수 있다는 점도 신선했다. 부정부패가 심하고 무능한 정부에 의존하지 않고 비트코인 시스템을 통해 희망을 가지고 미래를 꿈꿀 수 있다는 사실이다. 이렇게 다양한 방법으로 비인격적 체계로 인류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이 많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독서의 즐거움과 만족감을 충분히 제공하는 책이다. 코인 투자를 하는 분들이나 비트코인에 대해 알고 싶은 독자들은 일독을 강력히 권한다. 다음은 책에서 알게 된 정보로 인용하고 싶은 문장들이다. 

 

책임의 주체가 없다는 비트코인의 최대 약점이 바로 비트코인 힘의 근원이다. 저커버그가 두 손 들고 포기한 지점이 바로 비트코인의 출발선이었던 셈이다. (29)

필경사는 땅에 대한 거래기록이 담긴 점토판을 찾아서 분쟁을 해결해 주었다. 기록이 곧 재산이었다. 오늘날 거대 은행의 서버 숫자들이 단지 추상적인 기호가 아닌 것과 마찬가지다. (51)

정부 이외의 그 누구도 세뇨리지를 뽑아내지 못하게 하려고 동전 외관을 둘러 톱 모양의 홈을 만들었다. 사람들이 둘레를 몰래 갈아 동전이 날로 작아졌고 이를 막기 위한 장치인 이 톱 모양이 동전의 상징이 됐다. (54)

또한 정부라는 독특한 존재를 부정해 버리면 소유권을 보호하기 어렵다. 소유권이야말로 자유주의의 근간이 되는 신성한 개념이다. 정부를 전제하지 않고도 지킬 수 있는 소유권은 별로 없는데 특히 고도화된 산업사회는 더욱 그렇다. 바로 서플라이체인이 길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부는 속성상 자신의 권능을 언제나 남용한다는 것이 문제다. 자유주의자들은 정부의 권리침해가 우연이 아니라 필연이라고 생각한다. (59)

이 농경인들의 소유개념이야말로 추상적으로 확장되어 문명의 근간이 될 수 있었다. 사회적 약속이라는 틀 안에서 소유는 시간의 경계를 넘어 소유자의 죽음 이후까지 이어지게 되었다. 농경인들의 소유에는 시간의 개념이 포함되어 있다. 시간의 개념 때문에 씨를 뿌리는 투자가 가능하다. 농경인들의 소유는 투자라는 개념과 조합되었다. 이 상상력이 인류문명에 끼친 영향이 결정적이기 때문에 농업혁명이라고 부른다. (66~67)

당시 비트코인에 열광했던 지하세계의 무법자들은 비트코인의 익명성에 대해 오해하고 있었다. 비트코인의 익명성은 제한적이다. 오히려 비트코인의 거래 흔적은 영원히 남기 때문에 어느 한 지점에서 꼬리가 잡히면 연관된 거래처가 모두 드러나고 만다. (87)

 

기존의 금융 시스템만으로는 궁지에 몰린 국민들을 도와줄 수 없다. 평온한 나라의 국민에게 비트코인은 한낱 투기 수단이거나 흥미로운 발명품에 지나지 않을지라도 위기에 처한 국가의 시민들에게는 삶과 직결되기에 대체품이 따로 없는 희망이다. (96)

암호화폐는 블록체인이라는 네트워크를 사용하기 때문에 블록체인에 거래를 기록하는 행위를  온체인 on-chain이라 부르고 갑수와 영희처럼 블록체인 밖에서 장부를 기록하는 걸 오프체인 off-chain이라고 한다. 분산시스템 용량에 부담을 주는 건 온체인이다. 모든 노드에 동일한 장부를 기록하는 게 블록체인인데 오프체인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거래는 채굴에 참여하는 컴퓨터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다. (119~120)

채굴자들이 신규코인을 얻으려는 이기적인 동기로 참여하는 것은 맞지만 그런 참여자들이 많을수록 비트코인 시스템은 강건해지기 때문에 이들은 시스템의 공적인 업무를 수행한다. 채굴자의 컴퓨터는 무작위 숫자를 넣어 게임이 요구하는 값을 우연히 찾는다. 초당 넣는 무작위 수의 개수를 '해시레이트'라고 한다. 이 게임이 무한 반복되기 때문에 해시레이트에 비례해 코인을 획득할 수 있다. 해시레이트는 컴퓨터의 성능과 전기 파워에 의해 결정된다. 즉 비트코인 채굴은 전기를 투입하는 '산업'이다. (137)

발전소가 채굴업자와 전략적으로 협력하면 발전소의 경영성과를 향상시킬 수 있다. (...) 어느 지역의 전기료가 비싼 시즌에는 다른 지역의 전기가 사용된다. 이렇게 비트코인 시스템은 때와 장소를 바꾸어 가면서 싼 전기를 찾아내서 채굴기를 돌리므로 시스템의 강건성에는 영향을 받지 않는다. (142~143)

간접방식이 월마다 일정하게 1억이 들어오는 방식이라면 독자노선은 2년에 한번 24억이 들어오는 방식이다. 여러 가지 이유 때문에 채굴업자들은 독자노선을 포기하고 월정액을 선택한다. (147)

로스트코인이 양자컴퓨터 개발을 촉진해서 상용화 시기를 앞당길지도 모른다. '양자컴퓨터 내성 암호체계'가 만들어지면 비트코인은 장부만 유지한 채 지갑과 거래인증방식을 새로운 암호로 바꾸는 하드포크를 해야 한다. 하드포크에 동의하지 않고 기존의 주소에 비트코인을 남겨 놓으면 양자컴퓨터를 소유한 이들이 공개주소를 역산해서 개인키를 복원할 것이고 값비싼 비트코인을 눈 뜨고 빼앗길 수 있다. 주소를 바꾼 비트코인은 안전하지만 로스트코인들은 기존 주소에 남는 다. (152~153)

비트코인은 거래를 기록하는 화폐용도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텍스트를 삽입할 수 있는 공간이 작다. 그래도 졸업증명서같이 간단한 기록은 새겨넣을 수 있는데 화폐에 문구를 새겨넣는 기념주화 같다고 해서 이를 컬러드코인 Colored Coin이라 불렀다. (156)

https://bandiburi-life.tistory.com/2225

 

[846]자본의 미스터리_자본주의 성공 위해 비공식 자산을 살아있는 자본으로

유튜브에서 책 를 소개하며 설명하는 내용이 신선했다. 자산을 많이 가지고 있더라도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자본화 시스템이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은 나라는 자본주의가 성공할 수 없다는 내용

bandiburi-life.tistory.com

구 소련연방에 해당하는 나라들, 조지아와 우크라이나가 자국 국민들의 재산과 신분 정보를 블록체인에 심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데는 페루의 경제한자 에르난도 데 소토의 노력이 컸다고 알려졌다. 그는 저개발국가 정부에게 국민들의 재산권을 블록체인화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라고 설득하고 있다. (167)

다이아몬드는 색color, 투명도 clarity, 컷 cut, 캐럿 무게 carat weight인 '유명한 4C' 이외에도 크기와 산지, 가공회사와 같이 다이아몬드의 고유성을 확인하는 변수가 40개나 된다. 다이아몬드는 모두 개별적인 특색이 있기 때문에 하나하나가 고귀하게 여겨지고 인생처럼 각자의 행적을 갖는다. 어쩌면 고유성 때문에 다이아몬드가 연인들의 보석이 될 수 있었는지도 모른다. 에버레저는 다이아몬드가 고귀하면서도 우아한 보석으로서 품위를 유지하는 데 블록체인이 결정적인 도움을 주리라 기대하고 있다. (189)

네트워크 시대, 블록체인과 스마트콘트랙트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딱 한 문장으로 답하라고 강요한다면 가치 있는 모든 것을 화폐로 만들어버리는 능력이라고 대답할 것이다. (194)

비트코인 같은 거대한 분산장부는 그 자체가 화폐요 은행이며 등기소이다.(220)

블록체인에 의한 분산시스템에서 돌아가는 스마트콘트랙트는 마그나카르타와 법치, 관료제도의 발달과 정보비대칭의 극복이라는 맥락에서 접근해야 이해할 수 있다. 스마트콘트랙트는 비인격적 시스템으로서 재량권이라는 절대반지를 봉인하는 신뢰시스템이다. (226)

만약 부의 축적과 관련해서 예측가능성이 떨어진다면 애덤 스미스가 지적한 대로 사람들은 자신의 부를 될 수 있으면 숨기려 하기 때문에 미래에 대한 기대를 전제로 하는 투자는 위축될 수밖에 없다. 예측가능성은 비단 부의 문제만이 아니다. 미래에 대한 예측이 가능할 때 사람들은 자신의 재능을 공개하고 개발한다. (230)

코즈의 정리는 시카고대학의 경제학자 로널드 코즈Ronald Coase가 제안한 이론이다. 소유권이 명확한 상태에서 자발적인 거래는 사회적 효용을 최적화한다는 논리이다. 코즈의 천재성은 애초에 권리나 책임이 누구에게 있느냐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는 점을 인식했다는 것이다. 최종적인 결과는 결국 이해당사자들 간 이익의 합이 가장 큰 쪽으로 수렴된다. (231)

관료를 사익을 추구하는  합리적인 개인으로 간주하는 공공선택 이론이 규범적 접근보다 학문적 일관성에서 더 우위에 있으며 현실에 대한 설명력도 더 크다. (240)

 

성형외과 원장은 화려한 인테리어를 통해서 자신이 실력자이고 진지하다는 것을 어필한다. 만약 실력이 없다면 환자들이 거부할 것이니 인테리어에 들어간 비용을 감당할 수 없다는 메시지다. 즉 자기 자신의 약점을 드러내는 인질처럼 인테리어에 돈을 퍼붓는 것이 바로 자신의 약점을 드러내는 셈이다. 스마트콘트랙트의 기본 구조가 바로 응징이다. (245)

자신의 이익을 선택하는 합리적 주체들이 다수를 이루는 사회는 그 이기심 때문에 타협과 타협에 기초한 협치가 가능하다.  (255)

비트코인은 2,100만 BTC까지만 채굴된다. 그리고 현재 1,830만 BTC 정도가 채굴돼 유통되고 있다. 만약 자신이 1 BTC를 소유하고 있다면 그 개인은 자신의 소유비율을 정확하게 알고 행동할 수 있다. (260)

하왈라의 명예는 규칙에 대한 맹목적이고 비정한 충성이다. 영화 '프리미엄 러쉬'는 미국에 뿌리내린 화교 금융 네트워크가 소재다. 하왈라 업자는 정해진 시간에 전표를 가져오는 자에게만 돈을 지급한다. (269)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이자 경제적 자유주의의 거목인 프리드리히 하이에크 Friedrich August von Hayek는 폭력으로는 정부를 능가할 수 없기 때문에 뭔가 우회적이면서 지능적인 방법을 찾아야만 국가로부터 자유로운 화폐를 만들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하이에크가 이런 말을 한 해는 1984년이었고 그는 1992년에 사망했다. (284)

브레턴우즈 이전에는 국제결제를 금본위제gold standard regime로 지탱했다. 브레턴우즈 체제는 미국 달러를 국제결제수단으로 삼으면서 국제적 금 거래는 오직 기축통화인 미국 달러만 사용하도록 했다. 이는 금과 달러 간 교환비율이 어떤 경우이든 1온스=35달러로 고정됨을 의미한다. (298~299)

트리핀 딜레마는 기축통화 제도가 발권의 이익만 제공하지 않는다는 점을 일깨워준다. 만성적인 무역적자와 국내산업의 공동화를 피할 수 없다는 것이다. (299)

비트코인은 베네수엘라처럼 경제가 무너지는 사회에서 저력을 발휘한다. 사회주의식 가격 통제와 원유가 하락에 의한 인플레이션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베네수엘라의 수퍼마켓이나 약국에는 물건이 거의 없다. 암시장이나 도둑 채굴을 통해 얻은 비트코인으로 아마존 상품권을 구입하고 온라인 주문이나 미국에 살고 있는 친척을 통해 상품을 받는다. (307)

 

비트코인은 아프리카의 저신뢰 저발전의 굴레를 끊을 수 있다. 개별 국가의 정치적 상황과 무관하게 아프리카 주민들을 글로벌 공급사슬망에 이어준다. 개인이 생산자나 소비자로 세계경제에 참여하면서 금융 지원까지 받는다면 시간과 공간의 시야가 넓어진다. 내일을 위해 공부와 저축 그리고 투자할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는 의미다. (313)

실크로드 사건은 비트코인의 성격에 대해 미국법원에 귀중한 판례를 남긴 셈이다. 범죄수단으로서의 화폐에 한해서는 '사람들이 돈으로 여기면 돈이다'라는 원칙이다. (320)

장부 복사, 혹은 하드포크는 발행자와 투자자라는 이해 당사자를 애써 구성하지 않고도 코인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는 방법이다. (395)

비트피넥스는 2016년 해킹사건을 극복하기 위해 헤어컷haircut을 단행했다. 모든 고객들의 계좌에서 동일한 비율로 손실분을 차감하면서 회사의 주식과 교환가능한 토큰을 발부했다. (364)

은행면허가 없는 기관이 보유한 자산보다 많은 청구권을 발행해서 신용창출을 하는 행위는 금융사기죄로서 중범죄에 해당된다. 은행의 신용창출도 허구에 기초하므로 정부 허가를 받는 허구와 허가받지 않은 허구라는 차이밖에 없을 수도 있다. 그러나 투자자 입장에서 은행의 지불불능은 국가의 보호를 받지만 면허가 없는 기관의 지불불능은 국가의 보호를 받지만 면허가 없는 기관의 지불불능은 하소연할 데가 없다는 점에서 사실상 차이가 크다. (366)

비트코인은 장부의 기록권을 놓고 10분마다 경쟁이 벌어지는데 기록권을 획득하면 보상으로 12.5 BTC를 받는다. 이를 채굴이라 한다. 10분 동안의 거래장부를 묶어 승인된 것을 블록이라 부른다. 10분마다 완성되는 블록들이 하나의 긴 고리(체인)를 이룬다. 전 세계에 흩어진 비트코인 장부들은 동일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380~381)

10분에 한번씩 장부의 상태를 고정해서 네트워크에 기록하고 이를 연속사진처럼 쌓아올린 것이 블록체인이다. 어느 순간에 비트코인 네트워크를 보면 레고블록으로 쌓아올린 빌딩과 같다. 한 레고블록에 해당하는 최소단위가 UTXO이다. (Unspent Transaction Outputs) (386)

코인이 가치를 가지면 채굴자가 생기고 채굴자가 생기면 시스템이 강건해지고 시스템이 강건해지면 코인의 가치가 올라간다. 그러나 반대 순환이 더 일반적이다. 코인 가격이 낮아 채굴자가 없고 채굴자가 없어 시스템이 허약해진다. 처음 선순환이 시작되려면 코인의 가치를 인정받아야 하는데 이는 간단치 않다. 하드포크의 명분이 뚜렷하고 이를 대중에게 납득시켜야 한다. (394)

제삼자의 중재가 없고 거래 상대에 대해 완전히 무지zero-knowledge한 상태임에도 안정적으로 교환할 수 있는 것이 아토믹 스와프의 기준이다. (400)

소수만 알고 있는 창고의 열쇠라면 이 시스템을 진정 디파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 인류가 창안한 중앙화된 시스템은 엘리트들에게만 허용하는 백도어를 갖추고 있다. 문제는 백도어 자체가 해커의 타깃이라는 사실이다. (405)

2002년, 다이아몬드 인증 시스템인 킴벌리 프로세스Kimberley Process가 출범했으며 2003년에는 참여국가들이 킴벌리 프로세스에 따르는 다이아몬드만 유통한다는 조항에 합의했다. 2003년 1월부터 40여 개국 사이의 협약이 공식적으로 발효되었다. 한국 역시 2003년부터 킴벌리 프로세스에 참가하고 있다. (407)

공급사슬망 금융Supply Chain Finance의 핵심은 리버스 팩터링 reverse factoring이다. 리버스 팩토링이란 금융회사 혹은 공급사슬금융 투자자들이 미지급 매출채권을 만기가 도래하기 전에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하는 것을 의미한다. (410)

'최초 1마일 문제the first 1 mile issue'란 자료의 입력에서 생기는 오류, 신뢰의 문제를 말한다. 최초의 1마일 문제는 비인격적 시스템을 지향하는 블록체인이 사람과 접촉하는 지점에서 발생한다. (436)

스마트콘트랙트를 운영하기 위해 외부에서 조건값을 입력할 때 생기는 신뢰의 문제를 오라클 문제라고 한다. 오라클 문제는 스마트콘트랙트에서 '최초의 1마일 문제'이기도 한 것이다. (440~441)


독서습관 853_비트코인 지혜의 족보_오태민_2022_케이디북스(240321)


■ 저자: 오태민

2014년 2월 우연히 비트코인을 발견했다. 그해 5월 '비트코인은 강했다'를 출판한 이후로 비트코인을 공부하면서 블록체인 개발도 진행한다. 현재는 주식회사 멘델체인을 창업하여(2019) 유전자와 블록체인을 결합한 NFT 발행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다.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였으며 대학 재학 중, 네트워크 세계의 도래와 분산시스템에 대해서 논한 '여백의 질서'를 출판했다. 2017년부터 현재까지 주간지 한경비즈니스에 칼럼, '비트코인 A to Z'를 기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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