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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8]아무도 미워하지 않는 자의 죽음_국가의 존재의미 그리고 한스 숄과 조피 숄의 저항과 죽음 세계사에 아돌프 히틀러라는 독재자의 잘못된 판단이 있었다. 그는 유대인을 비롯한 수많은 사람들에게 죽음과 상실의 고통을 초래했다. 가족과 사별하는 고통은 그 무엇과 비교할 수 없는 아픔이다. 은 나치 치하에서 처형당한 한스 숄과 조피 숄, 두 동생의 활동을 기록한 잉게 숄의 작품이다. 2024년 12월 3일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로 국가의 지도자의 역할과 책임이 얼마나 중요한지 체감하는 시기에 시사하는 바가 큰 책이다. 개인의 자유와 행복을 위해 국가가 존재한다. 국가의 자원을 국가의 발전을 위해 제대로 사용하도록 국민을 대표하는 대통령과 국회의원들을 선출했다. 국가를 잘 이끌어서 살기 좋은 행복한 나라로 만들어 줄 것을 기대한다. 그러나 지도자가 히틀러처럼 국민보다 자신의 욕망을 실현하는 도구로 국가를.. 2024. 12. 21.
[987]나의 서양미술 순례_미술작품과 역사 이야기에 겹치는 안타까운 가족사 독서습관을 위해 지난 6년간 미술 작품을 소개한 책을 여러 권 읽었다. 그래서 읽기 전부터 이번에 만난 는 어떤 작품을 어떤 식으로 소개할지 궁금했다. 제목만 다른 책에서 추천받았는데 저자가 '서경식'이라는데 놀랐다. 그의 안타까운 가족사를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의 책 을 2022년에 읽고 놀랐다. 그의 형 서준식의 책 도 그 해 여름에 읽었다.https://bandiburi-life.tistory.com/1504 [581]소년의 눈물_재일교포의 정체성 고민과 책을 통한 성장 이야기서경식의 은 해방 후 일본에서 살아야 했던 재일교포 1세와 후손들의 힘겨웠던 삶을 엿보게 한다. 일본에 거주하는 조선인의 정체성 혼란과 한국전쟁 이후 조총련과 민단으로 나뉘어 남한과 북bandiburi-life.tisto.. 2024. 12. 19.
[986]모차르트_관습과 18세기 현실을 극복하며 자유 예술가를 추구한 천재 '모차르트'라고 하면 우리는 음악의 신동이 떠올린다. 음악의 천재이기에 그에게 음악에 관한 모든 것이 쉬웠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영화 에서 모차르트의 특이한 웃음과 괴짜 같은 모습을 떠오른다. 하지만 이 책 는 그에 대한 우리의 편견을 바로잡아준다. 그냥 만들어지는 천재는 없다.모차르트는 잘츠부르크에서 부악장으로 일하던 아버지로부터 일찍이 음악교육을 받았다. 피아노와 바이올린 등의 악기소리가 늘 들리는 가정환경이었다. 체계적으로 아들에게 음악을 가르친 아버지의 역할이 천재의 등장에 큰 기여를 했다. 물론 모차르트는 음악에 대한 뛰어난 감각이 있었다. 이를 알아본 아버지는 이 신동을 이용해 순회공연을 다니며 돈을 벌었다. 그리고 조그만 잘츠부르크를 떠나길 원했다. 그러나 아버지는 잘츠부르크를 벗어나지 못했.. 2024. 12. 16.
[984]읽는 인간 리터러시를 경험하라 ②_바람직한 배움과 교육이란 2부를 포스팅한다. 책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은 1부에서 언급했기에 인용한 문장에 대한 소감을 기록했다. 2부는 우리 교육의 현실과 저자가 제시하는 바람직한 교육과의 괴리를 깨닫는 시간이다. 읽고, 쓰고, 소통하고, 성장하고, 공동체의 문제를 해결하는 선순환의 리터러시 교육으로 나아가야 한다. 4장. 잘 배우는 기계, 배우지 못하는 인간글자는 읽을 줄 알지만, 개인과 공동체의 더 나은 삶에 기여하는 방식으로 기호를 다루고 의미를 만들어 내지 못하는 실질적 문맹으로서 살아가는 사람들, 고도로 발달한 디지털 지식 정보 기술 사회를 살아가지만 눈앞에 펼쳐진 정보와 텍스트와 미디어를 맥락화하여 정확하게 분석적으로 읽지 못하는 사람들 말입니다. (113~114)텍스트를 읽을 수는 있지만, 시험점수를 올릴 수 있는 .. 2024.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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