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1998 바람을 길들인 풍차소년 (171007) '바람을 길들인 풍차소년'이라는 책은 겉표지 부터 흥미로웠다. 표지에는 '열네 살 캄쾀바, 아프리카에 희망의 불을 켜다'라고 써져 있었기 때문이다. 표지에 쓰여 있는 이 문구를 보고 나는 "어떻게 해서 나와 나이가 똑같은 열네 살 짜리가 아프리카의 영웅이 된 거지?"하는 생각으로 도서관에서 빌려 읽게 되었다. 책의 저자이자 주인공인 윌리엄 캄쾀바는 아프리카 남동쪽 끄트머리, 기근에 허덕이는 나라 말라위에 산다. 그에게는 자랑스러운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5명의 누이가 있다. 그는 초등학교를 마치고 중등학교에 입학할 수 있게 되지만(비록 성적이 안 좋아 자신이 원하던 학교에 입학하진 못했지만) 수업료로 지불할 단돈 80달러가 없어 학교에서 쫓겨난다. 게다가 그 해는 기근이 무척 심한 터라 하루 한 끼도 .. 2018. 2. 4. 독서습관_시간을 파는 상점_김선영_2012_자음과모음(171006) 도서관에서 읽을만한 책을 찾다가 발견한 책이 바로 '시간을 파는 상점'이다. 표지부터 흥미롭기도 하고 사서 선생님과 친구들이 재밌을 것 같다고 해서 빌려 읽어보았는데, 약간의 추리소설 같은 느낌이 솟구쳐서 한 장, 한 장 넘기다가 다 읽어버렸다. 주인공 백온조는 평범한 여자 고등학생이다. 그녀의 아버지는 소방대원이었는데, 미치광이 운전사에 의해 세상을 떠났다. 그녀는 혼자 힘겹게 일하시는 엄마를 위해 알바를 생각하다가 '시간을 파는 상점'이라는 카페를 개설하게 된다. 온조는 시간을 파는 상점에서 '크로노스'라는 닉네임으로 손님들의 어려움을 대신해주면서 자신의 시간을 파는 심부름센터를 운영하는데, 그곳에서 PMP 도난사건에 대한 의뢰, 천국의 우편배달부가 되어 달라는 의뢰, 할아버지와 점심을 맛있게 먹어달.. 2018. 2. 4. 아홉살 인생 (171005) 내가 오늘 읽은 책은 '아홉살 인생'이라는 책이다. 비록 친구가 재밌다고 추천해준 책이지만, 도서관에서 빌려 직접 읽어보니 많은 교훈과 감동을 전해주는 이야기고, 고작 아홉살인 남자아이가 겪은 일들을 잘 보여주고 있어서 우리 학교 필독도서목록에 꼭 추가 되었으면 하는 책이다. 책의 주인공 백여민은 막 아홉살이 되던 해에 허름하지만 좋은 사람들이 많은 산동네로 이사를 온다. 그곳에서 엄마의 심부름으로 떡을 돌리는 도중 신기종이라는 자기 또래의 남자아이를 만난다. 기종은 부모를 잃고 누나와 단둘이 살고 있었는데 싸움박질을 좋아한다. 그 후 학교에서도 우연하게 같은 반이 된 그들은 친구가 된다. 여민은 산동네로 이사한 이후 토굴할매부터 골방철학자까지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아이들은 토굴할매를 어린아이들을.. 2018. 2. 4. 어느날 내가 죽었습니다 (170929) 이 책은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의 최다독후활동서에 올라와 있는 책 중 하나라서 읽게 되었다. 무엇보다 '어느 날 내가 죽었습니다.'라는 제목부터 흥미로워서 도서관에 남아 있는 마지막 두 권 중 하나를 골라서 빌리게 되었다. 두 중학생의 우정과 죽음에 관한 내용을 다룬 이 책을 친구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다. 이야기는 주인공 유미의 오랜 친구 재준이의 어머니가 그의 일기장을 차마 못 읽겠으니 대신 읽어달라고 함으로써 시작된다. 유미와 재준이는 비록 여학생, 남학생이었지만 그들은 서로에게 사랑보다 더 깊은 우정을 나눈 가장 친한 친구였다. 유미는 자신에게 맞지 않는 학교에 전학을 온 뒤, 선생님들께 찍히고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받는다. 그러나 언젠가 적극적으로 다가와 준 재준이에게 자신이 그토록 찾고 있던 애뜻.. 2018. 2. 4. 이전 1 ··· 484 485 486 487 488 489 490 ··· 500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