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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6]포트노이의 불평_유대인 변호사의 청소년기 이야기 '24년 4월에 필립 로스의 책으로는 처음으로 를 읽었다. 미국의 색깔을 잘 드러내는 그의 문체가 마음에 들어 그의 다른 도서를 보고 싶어 을 골랐다. 하지만 이 책은 와는 완전히 다른 책이다. 자위행위나 여자와 남자의 신체 그리고 성관계에 대한 내용이 적나라하게 자주 등장해 독자를 당황하게 만든다. 주인공 포트노이는 자신의 경험을 솔직하게 정신과 의사에게 얘기하는 과정이다. 의사만 들었으면 좋을 경험담을 독자에게 드러내는 모양이라서 당황스럽다. 또한 소설의 흐름이 독자가 따라가기 쉽지 않다. 시공간을 넘나들기 때문이다. 우리말에도 담기 어려운 용어들이 난무하는 소설이다. 번역자도 영어표현을 한국식으로 바꾸느라 고생이 많았을 것 같다. 끝까지 읽기는 했지만 다시 읽고 싶은 마음은 없다. 필립 로스가 이런.. 2024. 5. 11.
[885]부를 끌어당기는 글쓰기_블로그 수익에 성공한 저자가 공유하는 포스팅 방법론 2008년부터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독서 관련 소감을 중심으로 한다. 일상에서 떠오르는 주제나 이벤트도 포함한다. 개인과 가족의 작은 역사에 의미를 두었다. 작지만 조금씩 광고 수익을 버는 즐거움도 있다. 광고를 넣는 방법을 익혀 글에 광고를 삽입했다. 역효과가 컸다. 나부터도 글을 읽는 중에 마주치는 광고를 싫어한다. 6개월 정도 지났는데 방문자가 감소한다. 글은 매주 꾸준하게 올리고 있는데도 반대로 가고 있다. 사람의 마음은 비슷하다. 광고보다는 방문자나 구독자의 입장에서 써볼 일이다. 는 나보다 늦게 블로그를 시작한 저자가 성공한 사례를 바탕으로 한다. 저자가 좌충우돌 시행착오를 겪으며 얻은 글쓰기 방법을 공유한다. 블로그 글쓰기를 5년 이상 하니 저자의 의견에 많은 부분 공감한다. 가.. 2024. 5. 8.
충북 옥천군 청산면 마을 어버이날 행사_2024년 5월 5일 고향 마을에서 총무를 맡고 계신 아저씨가 SNS로 어버이날 행사 사진을 공유해 주셨다. 사진을 보며 이 시간을 블로그에 고정하고 싶어 포스팅한다.공교롭게 행사가 비 오는 날이다. 뷔페식으로 마을회관에서 진행됐다. 마을 어르신들이 모두 참여하셨다. 가장 젊은이가 50대 후반이고 가장 많은 어르신은 90대다. 시골마을의 고령화는 급격히 진행 중이다. 중학교 1학년까지 마을에서 학교를 다녔다. 당시 사진 속 어르신들은 20대부터 50대의 한창 젊은 나이셨다. 새마을 노래가 울려 퍼지면 아랫마을 윗마을 어른들이 모여서 마을을 청소하고 개천도 보수했다. 아이들도 많아서 떠들썩했다. 그 아이들이 모두 교육과 일자리를 찾아 도시로 떠났다. 그리고 그곳에서 자리를 잡고 결혼하고 아이를 나았다. 시골에 계신 부모님을 찾.. 2024. 5. 7.
아내의 자존감 회복_어린이 돌봄 알바 지원 후 세 아이들이 모두 성인이 되었다. 아내는 막내가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아이들을 우선으로 생각하며 살았다. 아이들도 스스로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과정으로 더 이상 부모가 주도적으로 해줄 일은 없다. 아내에게 여유가 생겼다. 전업주부로써 자녀양육의 경험 24년을 살려서 뭔가를 해볼까 고민하는 듯하다. 당근마켓에서 알바자리를 찾아본다. 어느 날 아파트 단지 내에서 알바자리를 찾았다고 한다. 맞벌이 부부가 퇴근할 때까지 주중에 아이를 몇 시간 돌봐주는 거란다. 며칠을 고민하더니 결심하고 지원했다고 가족들에게 공지를 한다. 아내는 지원하면 바로 부부로부터 연락을 받을 거라 기대했다. 하지만 하루 이틀이 지나도 연락이 없다. 아내는 많이 실망한 눈치다.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살고, 아이들 세 명을 길러본 경력이.. 2024.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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