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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7]픽션들_보르헤스의 열일곱 편의 단편소설로 작품 세계 이해 보르헤스의 은 17개의 단편소설을 모은 책이다. 서사 중심의 일반적인 소설과는 달리 어렵다. 17개의 소설이 각각 개별적인 색깔을 가진다.제목에 실제처럼 언급되는 작가의 이름은 허구다. 여기서 독자는 한 번 휘청거린다. 뭐지?소설 속에는 픽션과 논픽션이 뒤섞여 있어 허구와 현실을 구분하기 어렵다.소설을 읽은 후 작가의 메시지가 독자에게 드러나야 하는데 잘 보이지 않는다.보르헤스가 아르헨티나 출신이지만 유럽, 인도 등 전 세계를 배경이 확장된다. 서사가 모호해서 읽고 있지만 어느 순간 길을 잃는다. 보르헤스의 소설은 난해하다.을 통해 보르헤스의 작품 세계에 첫 발을 디뎠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소설 속에 모든 것을 흡수할 수는 없다. 다른 책에서 보르헤스의 문장이 인용된다면 저자의 의도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 2025. 1. 19.
[996]읽었다는 착각_어른들을 위한 문해력 수업 우연히 만난 책을 통해 일상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얻었을 때 독서의 즐거움이 커진다. 이 그런 책이다.책의 제목을 보고 가벼운 독서에 대한 비판적 내용을 기대했다. 아니었다. 생활 속에서 접하는 다양한 글을 제대로 읽고 이해하기 위한 문해력이 필요하다는 내용이다. 그래야 잘못된 해석으로 인한 정신적, 물질적 손해를 예방할 수 있다. 국내에서 일 년에 책을 1권도 읽지 않는 사람이 성인의 60퍼센트가 넘는다고 한다. 책과 멀어진 인생이 생각보다 많다. 모두에게 공평하게 주어지는 24시간이다. 시간을 호시탐탐 노리는 콘텐츠가 손안에 있다.도파민 중독의 시대다. 갈수록 국민들의 문해력이 우려될 수밖에 없다. 이 책의 전반부에서 저자는 문해력 필요성을 설명하고 관련 Test를 통해 독자의 현 수준을 드러낸다.후.. 2025. 1. 18.
[건강]A형 독감 15분 수액 처방으로 빠른 회복 하지만 본인부담 13만 원 12월 13일 월요일 이사를 했다. 화요일부터 일을 시작했다. 수요일 오전에 기침이 시작되더니 퇴근 무렵에는 한기가 느껴졌다.타이레놀 두 알을 먹고 일찍 잠이 들었다. 목요일 새벽 출근할 때는 몸상태가 좋아진 듯했다.사무실에서 따뜻한 물을 자주 마셨다.하지만 오전 10시경 다시 춥다는 느낌이 들었다.회사 의료실에 해열제를 받으러 갔다.간호사분이 체온을 측정하니 38.2도라며 병원에 가보라는 조언을 들었다. 갑자기 금요일에 천안으로 출장을 갈 일이 생겼다. 몸상태가 아주 힘들지는 않았고, 상사와 동행이라 전염을 예방하기 위해 치료를 서둘러야 했다.오후에 반차 휴가를 내고, 집 근처 늘 방문하는 이비인후과에 들렸다.유아를 포함한 5명의 환자가 진료를 마치자 내 차례다.의사에게 열이 나고, 콧물, 기침, 재채.. 2025. 1. 17.
[강의]2025 경제 전망 : 환율 하락 및 중국 상승 & 미국 견조_박소연 이사 국내의 정치적 혼란과 내수경제 침체, 미국의 트럼프 2기 정부의 관세정책 등 경제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 이런 시기에 '2025년 경제 전망'이라는 주제로 신영증권의 박소연 이사가 강의가 있었다. 유튜브에서 많은 전문가들의 얘기를 듣고 있지만, 박소연 이사의 강의는 처음 접했다.달러 환율에 대한 이야기, 미국 트럼프 2기 정부의 정책과 영향, 중국 경제 전망이 특히 유용했다. 내용을 요점은첫째, 원달러 환율은 2025년 정점을 찍고 내려올 것이다. CDS 프리미엄에 변화가 없기 때문이다. 둘째,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여러 정책에 대한 영향을 예측해 본다. 셋째, 중국의 경기는 '24년 9월부터 반등했고, 한국은 '24년에 꺾이기 시작했다. 이하 강의 내용을 정리했다. ○ 제조업의 미래제조업의 미래를 잘 .. 2025.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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