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전체 글1991 [문학]30_의사 지바고 Doctor Zhivago_파스테르나크_1994_어문각(180223) 닥터 지바고란 소설과 영화에 대해 많이 듣기는 했지만 아직까지 관심을 가지고 본 적은 없었다. 학창 시절 TV에서 영화로 상영했지만 관심이 없었다. 하지만 의사 지바고와 같은 사람 운운하며 인용하는 문구를 접하고는 도대체 의사 지바고는 누구인가라는 궁금증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영화가 아닌 책으로 접한 '닥터 지바고'는 상당히 철학적이다. 그래서 집중하지 않으면 읽고는 있지만 이야기의 흐름에서 벗어나기 쉽다. 주인공 지바고와 라라 사이에 오가는 대화는 마치 작가의 생각을 고스란히 옮겨 놓은 것 같았다. 제일 마지막 페이지에 짧게 설명된 저자 '파스테르나크'의 삶의 이력을 살펴보고 책의 내용이 더 와 닿았다. 저자는 1890년에 모스크바에서 유대인 예술가 집안에서 태어나 좋은 교.. 2018. 2. 24. 전주 연립주택 인테리어 포함 리모델링 House Remodeling Project 1 (180222) 설연휴 기간에 기차로, 버스로, 택시로, 지하철로 본가와 처갓집을 들려서 돌아왔다. 처갓집은 3층짜리 건물로 1980년에 지어져 37년이 넘은 27평 연립주택이다. 이곳을 몇 년전 리모델링을 한 뒤 바닥이 꺼지고 문이 여닫을 때 바닥에 끌리는 등 하자가 많았다. 금년 겨울에 보일러를 사용하면서 물이 샌다고 하셨는데 설연휴가 끝나고 더욱 심해졌다고 한다. 그래서 아내의 제안으로 이번 기회에 리모델링을 해서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한 집으로 만들어보자고 했다. 걱정은 1차 리모델링처럼 하자가 생기면 어쩌나 하는 것이었다. 믿을 수 있는 시공업자가 주변에 없다. 장인, 장모님께서 진행하신다면 시공업자에게 지난 번처럼 당하실 수도 있겠다 싶었다. 그래서 인테리어를 하는 사촌동생에게 자문을 구했다. 간판과 함.. 2018. 2. 22. 사교육 없이 키우기-아들과 물리 생각해 보기 - 케플러 법칙 & 구심력(180222) 큰 아들 YJ가 고등학교 2학년에 올라가기 전에 예습을 한다며 물리를 공부하고 있다. 인도에서 4년간 체류하면서 한창 사춘기를 보냈기에 물리를 배웠지만 진지하게 생각해보진 못했다. 시간이 지나니 아이가 청소년이 되고 자신의 미래에 대해 고민도 하면서 생각이 점점 성숙해감을 느낀다. 겨울방학 동안 나름 계획을 세우고 계획에 맞춰 부족했던 수학과 물리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가끔은 좋아하는 운동과 경기 중계방송에 산만해지기는 하지만 괄목상대가 이럴 때 하는 말 아닐까 한다. 물리에 대해 물어볼게 있다고 해서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자고 했다. 케플러 법칙, 구심력, 만유인력의 법칙 등에 대한 부분으로 여러 식이 자습서에 기록되어 있다. 학원을 다니지 않기에 잘 모르는 부분은 인강이나 유.. 2018. 2. 22. 한국은행 금요강좌-현실 경제와 4차 산업혁명_상명대 오철 교수171124 (180221) 요즘은 점심시간에 식당에서 줄을 서서 밥을 먹는다는게 별로 내키지 않아서 간단히 당근과 사과로 점심을 사무실에서 대신한다. 아무런 생각없이 점심시간 1시간은 쉬는 시간, 밥먹는 시간으로 여겨져왔다. 식사를 거르면 삶에 영향이 있을 것 같아서 악착같이 식사시간을 챙겨왔다. 하지만 문득 왜 이렇게 먹는 것에 연연하고 있지? 아침도 저녁도 잘 먹고 있는데 점심까지 잘 차려먹어야겠나. 한 끼 정도는 가볍게 먹어도 건강을 위해 도리어 좋지 않겠나 하는 생각끝에 내린 선택이다. 점심시간에 바쁜 업무를 하기도 하지만 이번에는 '한국은행 금요강좌'중에서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내용의 강의를 들었다. 들으면서 적었던 내용을 풀어서 블로그에 정리해본다. ------------------------------(이하 강의내용 .. 2018. 2. 21. 이전 1 ··· 463 464 465 466 467 468 469 ··· 498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