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전체 글1998 [소설]53_소금_박범신_2013_한겨레출판(180417) 작가 박범신은 충남 논산 출신으로 1973년 신춘문예에 단편 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그가 데뷔하고 만 40년이 되는 해에 펴내는 40번째 장편소설이 이고, 자본에 대한 저자의 발언을 모아 빚어낸 세 번째 소설이 이다. 이 소설에는 이야기를 진행해 가는 화자를 포함한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가 등장한다. 초반부에는 화자의 이야기가 중심이 되다가 점차 아버지 선명우와 그 주변인물들의 이야기가 뒤섞여든다. 흡인력 있게 빨려 들어가는 내용이지만 중반을 지나면서부터는 이야기가 약간은 혼란스럽게 다가온다. 아버지 선명우가 자신을 위해 염전에서 고꾸라져 죽을 때까지 일한 자신의 아버지를 기억하며 췌장암 진단을 받고 막내딸 생일선물을 가지러 가는 중 우연히 만나게 된 김승민이라는 가난한 노동자와 추락사고, 그.. 2018. 4. 21. [52]대체 불가능한 존재가 돼라_장점을 강조하는 자기개발서 이 책의 영어 원문 제목은 ART OF CREATIVE THINKING이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누구나 나만의 독특한 장점을 살려가고 싶어 한다. 이 책의 한국어 제목은 그런 독자들의 심리를 간파한 듯 장점을 살려서 삶을 이끌어가기 위한 사람들을 위한 자기개발서류라고 할 수 있다. 책 서문에서 저자는 ‘튀는 학생을 억압하고 짓밟기 일쑤인 일반 대학과는 달리 예술대학(센트럴 세인트 마틴대학)에서는 실수를 해도 상관없었고 도전과 실패를 미덕으로 여겼다. 무슨 일이든 올바르게 해야 한다고 강조하지도 않았다. 학생들은 모두 그냥 장난 삼아 실험을 즐겼고 이해가 되지 않는 행동들을 아무렇지 않게 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런 경험에서 나온 창의적 사고가 좀 더 가치 있는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이다. 서문에서부터 책의.. 2018. 4. 15. 봄꽃의 향연 2라운드 (180415) 아파트 주변을 산책하다 예쁜꽃들이 눈에 띄고 향기로 부릅니다. 그래서 카메라를 소리없이 들이댔습니다. 벗꽃과 목련, 개나리,싸리꽃, 살구꽃이 쌀쌀한 날씨와 비와 함께 저만치 가고 진달래, 라일락, 철쭉과 복숭아꽃이 고개를 내미는 봄꽃의 축제 2라운드가 시작되었습니다. 2018. 4. 15. 즐거움이 있는 독서습관51_자존감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책_회복탄력성_김주환_2011_위즈덤하우스(180415) ‘회복탄력성’이란 제목이 약간의 궁금증을 자아내는 책이었습니다. 2011년에 나온 책이지만 7년이 지난 2018년에 읽어도 충분히 공감이 되는 시간을 초월한 좋은 내용의 책입니다. 각각의 소단원들이 주옥같은 내용이어서 저자가 자신의 연구와 경험을 바탕으로 많은 고민을 했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대한민국이 2000년대 이후로 자살률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연예인들의 자살소식이 주로 방송에 전해지지만 일반인들의 자살이 높다는 의미입니다. 삶에서 행복을 찾기 힘든 나라, 대한민국입니다. 왜 그럴까요? 자신의 삶에 대해 진지한 고민할 기회가 적고, 자신의 장점을 개발하기 보다는 학교나 직장에서 경쟁에서 이겨야 한다는 것에 익숙합니다. 문제를 만들어내는 사람이 아니라 남들이 만들어 놓은 문제를 풀고 비.. 2018. 4. 15. 이전 1 ··· 446 447 448 449 450 451 452 ··· 500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