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지인의 추천으로 유튜브를 통해 2008년에 방송된 '엘렌 가족 이야기'를 봤습니다.
2000년에 방송되고 8년 만에 다시 찾았다는 내용입니다.
니콜스씨 부부는 69세와 70세로 은퇴를 5개월(2008년 기준) 앞둔 상황의 앞을 보지 못하는 분들이었습니다.
모두 시청하고 난 뒤에 멍한 느낌이 들면서 남들과 비교하고 경쟁하며 행복을 느낄 틈도 없이 바쁘게 살고 있는 자신의 모습이 부끄러워졌습니다. 산다는 것이 무엇이고 삶의 가치는 어디에 있는 것일까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인 아이들 4명이나 입양해서 키웠습니다. 4명의 아이들이 모두 정상적인 상태가 아닌 시각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이었습니다. 특히 막내딸 사라는 정신지체를 앓고 있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정상적인 부부라고 하더라도 어떻게 양육할지 막막하다는 생각을 가질 텐데 성인으로 모두 키워냈다는 사실입니다.
노부부의 편안한 표정에서 위대함을 봤습니다. 허름한 집은 그들에게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신앙을 중심으로 꿋꿋하게 살아가는 모습이었습니다. 이제는 아이들이 모두 집을 떠나서 살기에 외로움이 전해졌습니다.
풍족함을 누리며 살고 있는 아이들입니다. 부동산과 재테크가 화제가 되고 있는 대한민국의 오늘입니다. 우리는 행복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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