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블랜더 거실
독서습관

독서습관_공부가 힘들 때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는 책_올 에프 선생님_2014_다산에듀(170901)

by bandiburi 2018. 2. 4.

올 에프 선생님'이라는 책은 제목부터 우스꽝스러워서 읽게 되었다. 게다가 모두 최하점을 맞은 사람이 어떻게 선생님이 될 수 있었나, 궁금해서 빌리게 되었다. 수학이나 공부를 포기하기 일부 직전인 학생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올에프 선생님은 이 책의 저자인 미야모토 마사하루, 그 자신이다. 그는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걸쳐 왕따, 가난, 전교 꼴찌라는 꼬리표를 달고 살아왔다. 그리고 자살시도까지 해 보았다. 그는 구구단은 2단, 영어는 Book이라는 단어밖에 모르며 살아온 학생이었다.

728x90

 그래서 그는 고등학교에 진학하지 않고 목공소 수습생으로 취직한다. 그러나 목공소의 노동자들로부터 온갖 폭행과 일하는 시간에 비하면 쥐꼬리만 한 월급을 받으며 겨우겨우 생계를 유지한다. 다행히도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만나여 음악에 빠지게 되고 뮤지션으로 활동한다. 그가 18살이 되던 해에 그는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뜻밖의 소식을 듣게 된다.

 그리고 아버지는 2년 뒤에 세상을 떠나신다. 23살이 되자 그는 준코라는 그의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친 여인을 만난다. 그는 그녀의 추천으로 아인슈타인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보고 감명을 받아 초등학교 3학년 문제집부터 풀어 공부를 시작하게 된다. 그 후 도요카와 야간 고등학교에 입학하여 선생님께 자발적으로 보충수업을 받는 등 누구보다도 열심히 공부하게 된다.

 결국 그는 전국 모의고사에서 상위권, 수학은 지역 1등을 차지하게 된다. 이렇게 3년이 지나자, 그는 일본의 명문대인 국립 나고야 대학교에 합격한다. 그는 내친김에 대학원까지 가 몇 년간 물리학에 전념한다. 36살이 되자, 그는 드디어 그가 꿈에 그리던 수학 교사가 된다!

 나는 이 책을 읽고 작가가 왕따에서 선생님이 되기까지 얼마나 노력을 했는지 알 수 있었다. 나는 그가 다큐멘터리를 보고 감명을 받은 만큼 책을 읽고 감명을 받았다. 나도 갑자기 쉬운 초등학교 공부에서 어려운 중학교 공부를 하면서 자주 포기할 생각도 많이 했다.

 그리고 고등학교에서는 내가 잘 공부할지 의욕이 종종 사라지곤 했다. 하지만 작가의 모범된 모습을 보면서 '나도 얼마든지 노력하면 할 수 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열심히 공부해서 마사하루처럼 불가능해 보이는 꿈을 가능하게 만들어야겠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