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사람을 살리기 위해 의약품 개발 기간을 단축하는 일은 중요하다.
이를 위해 피시험자의 동의도 없이 그들의 삶을 유린하기에 이르는 인간의 탐욕을 보여주는 영화다.
의약품을 만들어 사람의 질병을 치료하는 일은 좋은 일이다.
우리는 이런 약을 사기 위해 기꺼이 돈을 지불한다.
하지만 제약회사에서 임상시험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사람을 위험한 환경에 놓이게 한다면 탐욕이다.
영화에서는 비정상적으로 노화를 촉진하는 해변을 발견한 제약회사에서 휴양자들의 병력을 보고 선택해서 그곳으로 가도록 유도한다.
한 번 들어가면 빠져나오기 거의 어려운 해변이다.
이 해변에서는 어른보다 아이들의 발육이 훨씬 빠르다.
해변을 정상적으로 암벽을 지나 탈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탈출을 시도하는 과정에서도 사람들의 죽음은 이어진다.
실제 이런 해변이 존재한다면 돈을 추구하는 자본가는 어찌하든지 이용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영화에서처럼 까지는 아니어도 학문적으로 다양한 실험을 해볼 수 있겠다.
다만 영화는 영화일 뿐 따라 하지는 말자.
728x90
반응형
'라이프 >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1970년대 멕시코 중산층 백인 가정의 삶과 사랑_로마ROMA(220502) (1) | 2022.05.03 |
---|---|
[영화]프랑스 요리로 50년의 시차 극복과 블로그 성공_줄리 & 줄리아(220429) (0) | 2022.05.01 |
[영화]16세기 약소국 잉글랜드에서 전화위복을 겪은 여왕_엘리자베스(220428) (0) | 2022.04.29 |
[미드] 주인공의 탁월한 연기와 진로 가능성 보기_퀸즈 갬빗 Queen's Gambit(220427) (0) | 2022.04.28 |
[영화]맛과 정성의 장인정신과 환경에 대한 걱정_스시장인 지로의 꿈(220426) (0) | 2022.04.2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