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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습관

독서습관389_삼프로TV 전문가들의 조언_코로나 투자전쟁_정채진 외_2020_Page2(210529)

by bandiburi 2021. 5. 29.

 

코로나19로 시장이 출렁일 때 뭔가는 해야겠으나 어떻게 해야 할지 방법을 몰랐다. 그래서 유튜브를 둘러봤고 '삼프로TV'를 만났다. 다양한 증권사의 이코노미스트, 애널리스트 등을 포함한 전문가들이 자신의 견해를 표명하는 모습이 좋았다. 그래서 거의 매일 출퇴근 시간을 이용해 듣고 있다. 

2021년 5월 본격적인 자기 주도적 분석과 종목 선정 능력을 키우기 위해 관련 서적을 보고 있다. 정확히 1년 전인 2020년 5월 코로나 충격이 아직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전문가들의 의견을 담은 책이 <코로나 투자전쟁>이다. 

당시에는 경기가 V자, W자, L자형 회복을 하느냐 주가는 어떻게 될 것이냐 등 의견이 분분했던 시기였다. 일 년이란 시간이 지나서 유효성이 사라진 내용도 있지만 그럼에도 거시적인 측면에서 전문가들의 조언은 여전히 유익하다. 특히 주식투자에 접근해야 하는 태도는 언제나 동일하기에 도움이 된다.

이 시점을 <그림 1-3>에서 찾아보면 실업률이 더 이상 하락하지 않는 구간이다. 이때가 되면 이런 원리를 아는 시장 참여자들이 경계하기 시작하며, 장단기 금리차는 점차 0에 가까워진다. 실업률이 자연실업률 상태까지 내려오고 장단기 금리차가 상당폭 좁혀지면, 자본주의 시스템에는 신용이 많아져 있기 마련이고 임계 상태에 도달하게 된다.(31페이지)

■ <그림 3-1> 실업률과 불황

매력적인 기업이 전혀 보이지 않는데 쓸데없이 주식 비중 50%를 유지할 필요는 없다. 반드시 저평가 기업만 보유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그래야 깨져도 덜 깨지기 때문이다.(35)

경험이 많은 투자자라면 주식시장이 급락할 때 매수하는 속도를 전략적으로 조절할 수도 있다. 떨어질 때마다 보유하고 있던 현금으로 주식을 사되 신용잔고의 감소 추이를 보면서 매수 규모를 조절하는 것이다. (41) 
 (참고) 금융투자협회의 '신용잔고와 KOSPI'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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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산배분에 활용 가능한 글로벌 ETF (표 2-1)

정부가 재정수입보다 더 많이 지출하면 재정수지가 적자가 된다. 재정지출에서 이자로 지출한 금액을 차감한 재정수지를 기초재정수지라고 한다. 기초재정수지의 흑자가 이자 지급 금액보다 크면 전체 재정이 흑자이고, 작으면 적자일 것이다. 기업이 번 돈으로 이자를 낼 수 있느냐는 이자보상배율과 비슷한 개념이라고 보면 된다. (190)

기축통화국이 금리를 제로까지 낮추면 금리 인하는 끝나고, 그다음에는 양적완화를 할 수 있다. 중앙은행이 돈을 찍어 자산을 매입하는 것인데, 금리 인하라는 가격(P) 조정이 불가능해지면 돈을 찍어 유동성을 공급하는 양(Q)의 조정을 한다는 것이다.(195)

다음 10년도 미국 기업은 가장 견조한 정부의 지원을 받으면서 가장 먼저 안정을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 강력한 소프트 파워를 지닌 미국은 코로나19 사태로 세계 경기가 급락했음에도 향후 새로운 산업을 리드하면서 글로벌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미국 주식은 향후 10년에도 조정을 받을 때마다 분할 매수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234)

경제는 진화하고, 경제 이론은 이를 뒤따라 해설할 뿐이다. 기존 경제학에서는 한 국가의 잠재성장률을 노동인구 증가율과 생산성 증가율의 합계로 표현한다. 한 국가의 성장률은 노동인구가 늘어나 절대적 노동시간이 늘거나 더 낮은 노동 투입으로도 더 많은 생산이 가능해질 때 개선될 수 있다. 저출산과 고령화가 두려운 이유가 여기에 있다. (261-262)

크로노스가 제조업 중심 경제의 시간이라면 카이로스는 무형재 경제의 시간이다. 시간이 생산성을 보장하지 못한다면 부가가치의 창출이 필요하다. 부가가치 창출은 창조적 아이디어를 만들어낼 수 있느냐 아니냐에 달려 있다. (264)

필자는 외부 강연 때마다 "언제 주식을 사야 하나요?"라는 질문을 받는다. 늘 같은 답을 드린다. "위기가 오면, 그때 주식투자를 시작하십시오."(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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