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복거일#비명을찾아서#일본#조선인#차별#가정#역사1 [1011]碑銘을 찾아서 : 京城 쇼우와 62년_이토 히로부미가 살고 일본이 한반도를 지배한다면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에서 패망하지 않고 승리해 오늘날까지 한반도를 지배했다면'이라는 가정이 현실이라면 우리는 어떤 삶을 살게 될까. 이런 가정을 전제로 한 소설이 『비명을 찾아서』다. 첫 페이지를 넘기며 어떤 스토리가 전개될까 궁금했다. 저자 복거일이 이런 가정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왜 이런 유쾌하지 않은 가정의 소설을 창작했을까. 여러 가지 의문을 갖게 하는 책이다. 직장인으로 열심히 살아가며 승승장구하는 주인공 조선인 기노시타 히데요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다. 이렇게 흘러가는가 싶은 시점에 이야기는 갑자기 주인공이 조선의 말과 역사를 찾아가는 여정으로 전환된다. 조선의 말과 역사를 지우고 오로지 일본인으로 살기를 원하는 일본 정부다. 조선인들이 뿌리를 찾는 것을 엄격히 관리한다. 주인공 히데요는.. 2025. 2. 25.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