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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518

부모님 팔순 리마인드 웨딩 대가족 사진 촬영 총비용 480만 원 아버지 팔순과 어머니 생신을 기념하기 위해 리마인드 웨딩촬영을 했다. 인생에 가장 젊은 시기인 현재를 기념할 수 있는 방법이었다. 부모님도(특히 어머니) 리마인드 웨딩을 좋아하셨다.대전에서 리마인드 웨딩 촬영장소를 물색했다.주변의 평이 좋다는'사랑이야기 스튜디오 대전점'을 선택했다. 12월 중순에 유선으로 상담을 했다. 대가족 사진 1장과 부모님 웨딩 사진 2장이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이는 무척이나 단순한 생각임을 나중에 깨달았다)비용은 146만 원 정도가 예상됐다. 부모님은 메이크업을 위해 1시간 정도 일찍 가야 했다.드디어 리마인드 웨딩 촬영일이다. 부모님은 오후 2시부터 메이크업을 하셨다. 나머지 자녀와 손주들은 오후 3시에 맞춰 도착했다. 메이크업에 드레스와 정장을 입고 계신 부모님은 전혀 .. 2025. 1. 5.
[시] 2025년 새해 인사에 세 편의 詩로 답장한 외삼촌 2025년 1월 1일 오전에 막내 외삼촌께 새해 인사를 위해 전화를 드렸다. 은행권에서 일하시다 정년퇴직 후 3년 차가 되셨다. 집 근처에서 일을 하고 계신다.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전화를 끊으려 하니 세 편의 詩를 선물로 주셨다.각각의 시에 대한 소감을 포스팅한다.이 시는 외삼촌의 유년 시절의 환경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시골 마을에 아이들이 북적이는 집안 풍경이 그려진다. 사랑방, 호롱불, 가마니 치고, 새끼줄 꼰다 등은 시대를 보여준다. 산천, 엄마, 아빠, 큰 형, 아들, 딸, 암소, 삽짝 등의 용어는 가난했지만 사랑이 가득했던 가족과 그 집을 보여준다.곶감의 재료가 되는 감이 익어가는 과정을 감각적으로 풍성하게 표현했다.'아파도 껍질 벗겨야 환생하니'란 표현에서 살짝 웃음이 난다.외삼촌의 곶감.. 2025. 1. 2.
2024년은 잘 갈무리 되었는가_다섯 가지 감사 2024년 12월 31일 20시 23분이다. 시간의 점점 더 빠르게 흐른다. 바쁘게 살았다는 긍정의 의미와 늘어나는 나이라는 부정적 의미가 모두 있다.한 해의 갈무리를 그런대로 잘 되었다고 평하고 싶다. 생각나는 대로 다섯 가지로 정리했다.  첫째, 독서가 습관이 되었다. 총 171권을 읽었다. 1월 1일 822권째인 를 시작으로 922권째인 까지 이어졌다. 쉼 없이 출퇴근 시간, 주말버스에서 서울과 지방을 오가는 시간 등 자투리 시간을 이용했다. 버스나 지하철에서 책을 읽는 게 편해졌다. 매일 왕복 두 시간 정도가 확보된다. 시간도 지루하지 않고 잘 간다.다양한 장르의 책을 읽으며 새로운 세상을 알게 되었다. 어느 분야냐, 얼마나 두껍냐는 장애가 되지 않고, 읽고 싶은 것이냐가 중요해졌다. 시간과 공간.. 2024. 12. 31.
아시아나 항공 마일리지 소멸 전 제공 서비스에 실망 아시아나 항공에서 마일리지 소멸에 대한 메일을 받았다. 2024년 12월로 소멸되는 마일리지가 있으니 사용하라는 내용이었다. 차일피일 미루다 12월 중순이 되어 더 이상 미룰 수 없었다.2025년 아시아 지역의 마일리지 항공편을 조회했다. 2023년 12월 소멸하는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3월에 일본 여행을 만족스럽게 다녀왔다.그래서 약간은 기대를 하며 조회했다.하지만 아시아나 항공은 마일리지 항공편이 거의 없었다.2025년 1월부터 12월까지 조회해도 찾지 못했다. 어쩔 수 없이 차선책으로 마일리지 쇼핑몰로 이동했다. 이런! 품절된 상품이 50퍼센트 이상이다. 가성비가 있다 싶은 물건들은 이미 품절이다. 가장 원했던 건 영화표였는데 역시 품절이다. 그래서 고른 것이 골전도 이어폰과 주방용 작은 믹서다. 두.. 2024.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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