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 : 무라카미 하루키
저자 소개는 1,2권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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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감
도서관에서 다른 분이 대출 중이어서 3권을 1주일 기다렸다가 읽게 되었습니다. 아오마메와 덴고는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것일까 궁금함을 가지고 단숨에 읽었습니다.
우시카와란 인물이 상당한 비중으로 등장합니다. 교단의 연락으로 유능하지만 두드러진 외모로 변호사로서 성공하지 못하고 어둠의 세계에서 활동하는 전직 변호사입니다. 1,2권에서는 잠시 덴고에게 연락하는 모습은 보였지만 3권에는 주인공 수준으로 비중 있게 등장합니다. 그의 활동으로 덴고와 아오마메의 정체가 조금씩 드러나기 시작하면서 독자는 긴장을 늦추지 못합니다. 아오마메가 성적인 관계가 없이 수태를 하는 이야기가 전개되고, 우시카와는 다마루에 의해 사라지고 교단의 태도는 유화적으로 바뀝니다.
마지막에 덴고와 아오마메가 미끄럼틀에서 만나 두 개의 달을 쳐다보고 아오마메의 제안에 따라 고속도로 비상계단을 거꾸로 올라가면서 1Q84에서 달이 하나인 1984년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길기는 하지만 참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작가의 상상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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