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일 오후 4시 30분경 실장의 차 한잔 하자는 톡을 받았다. 지난 주에 미리 리더들과 인사평가 등에 대해 시간을 갖겠다고 한 상황이라서 조만간 차례가 오리라고 예상하고 있었다. 비서를 통해 아이스커피가 준비되었다.
한 해를 신임리더로 보내며 아쉬웠던 점에 대해 얘기했다. 직원들이 열심히 한 일에 대해 실장 그룹장에게 충분히 적기에 보고를 하지 못해 직원들 개개인이 한 노력에 비해 윗분들에게 인지시키지 못했다. 결국은 직원들의 평가를 만족스럽게 받지 못하게 되었다고 얘기했다.
리더에 대한 평가도 결국은 직원들의 노력으로 평가받는 것이다. 40% 이내에 들어야지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 상대평가이다 보니 우수한 리더들의 와중에서 노력해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조직생활이고 상대적이다 보니 은근한 경쟁을 해야하는 상황이다. 경쟁 자체를 보기보다는 리더 개개인에게서 배울 점이 있기에 그 부분을 통해 나의 삶을 풍성하게 만들어가고 내가 도와줄 부분을 찾아서 가야되겠다. 경쟁만을 본다면 사람자체보다 우열만이 보일 것이다. 그러고 싶지 않다.
직원들이 평가로 인해 침체될 수가 있으니 구성원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반전의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하신다. 맞는 말씀이다. 12월을 마무리할 겸 팀원 한 사람 한 사람을 챙겨줘야겠다. 역시 대화를 통해 뭔가 깨닫는 것이 있다. 사람과의 대화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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