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일 대선을 통해 새로운 대통령이 당선되었다.
거래소를 방문하고, 상법 개정을 예고하며 부동산보다 주식 시장 활성화를 통한 국민의 부의 증대를 강조한다.
국정 안정화와 이러한 공약에 대한 기대 덕분에 국내 주식 시장이 연일 상승 중이다.
이런 때에는 늘 FOMO(fear of missing out) 현상이 일어난다.
다른 사람들은 상승장에서 이익을 보는데 나만 소외된 것 같은 불안감이다.
대선 전에는 불안한 정치 환경에 민감하게 반응하던 아내다.
선거가 끝나고 이제부터는 경제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겠다 다짐을 선언한다.
어쩌면 FOMO를 경험하고 있는지도 모를 일이다.
경제 관련 뉴스도 들으면서 관련된 개념을 하루에 조금씩 익혀가면 좋을 거라고 제안했다.
유튜브에도 유익한 많은 콘텐츠들이 있지만 듣기만 해서는 마이동풍이 되기 쉽다.
질문거리를 찾는 심정으로 귀 기울여 듣고 모르는 용어에 대해 적어보면 더 집중할 수 있다.
퇴근해서 저녁을 먹는 중에 아내에게 넌지시 오늘 새롭게 배운 용어가 있는지 물었다.
'BIS ratio'와 '증권거래 수수료'에 대해 궁금하다고 제기한다.
비약적인 발전이다.
딸과 함께 부부가 두 가지 용어에 대해 스마트폰으로 검색해 가며 이야기를 나눴다.
아내는 미래에셋증권에 ISA 계좌를 가지고 있다.
주로 ETF 중심으로 투자를 하고 있다.
아내는 주식을 매수한 후 체결된 가격을 보면 원했던 가격보다 약간의 차이가 있다는 점을 발견했다.
그래서 거래소와 증권사에 지불하는 '증권거래 수수료'라는 거래비용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아내는 다음날 '미래에셋증권'의 주식을 일정액 구매했다.
아내의 경제와 투자 세계의 본격적인 입문을 환영하며 3개월 정도 지속하기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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