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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단상

[단상]밀리의 서재를 이용한 온·오프라인 독서의 즐거움

by bandiburi 2025. 4. 19.

출퇴근하는 지하철에서 왕복 2시간 정도 독서를 한다. 
책은 대부분 한 번 정도 보기에 집 주변 도서관을 자주 이용한다. 
책은 저자가 자신의 지식을 끌어 모아 진액만 담아 놓아 효과적인 지식 습득 통로다.

직장생활을 하며 독서 시간을 늘이기는 쉽지 않다. 
1시간 주어지는 점심 시간에는 주로 식사를 하고 산책을 하거나 낮잠을 청했다. 
사무실의 불을 모두 끄기 때문에 책을 읽기가 어렵다. 
사실 업무 공간에서 대놓고 책을 읽는 것도 불편한 게 사실이다. 
독서인구가 많아서 대부분이 책을 읽는다면 그러려니 받아들이겠지만 현실은 그 반대다. 

큰아들이 '밀리의 서재' 유료회원이라는 사실이 떠올랐다. 
그래서 아들에게 자주 이용하는지 물었다. 
방학 중에는 간혹 이용했는데 학기 중에는 거의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며 아빠에게 양보한다. 
그래서 스마트폰으로 '밀리의 서재' 이용방법을 연습했다. 
조회하고, 저장하고, 좋은 문장에 하일라이트를 하는 정도의 기능이다. 

집이나 출퇴근 시간에는 도서관에서 빌린 책을 읽는다. 
회사에서 점심시간을 이용해 30분 정도 스마트폰으로 '밀리의 서재'를 이용한다. 
일상에서 짜투리 시간이 날 때마다 '밀리의 서재'로 책을 읽는다.

온라인으로 독서를 하는 것도 장점이 있다. 
 - 별도로 휴대하지 않아도 된다. 
 - 스마트폰은 몸의 일부가 되어서 어디서나 꺼내 자투리 시간에 읽을 수 있다. 
 - 다른 사람과 좋은 문장을 공유하기 용이하다. 
 - 신간의 경우 도서관보다 빠르게 접할 수 있다.

책을 읽으며 주중이나 주말이나 지루할 틈이 없다. 
하루하루가 저자와의 대화의 시간이다. 
책에서 얻은 새로운 정보나 재미있는 사실들을 가족과 공유한다. 
가족과 대화할 수 있는 소재가 무궁무진하다. 
아이들도 책에 대해 무의식적으로 친숙하게 된다. 
아이들이 미래를 만들어 가는 디딤돌을 하나 놓아주는 역할이다.  

밀리의 서재는 독서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무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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