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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단상

[단상]책을 읽고 쓰기에 찾아온 슬럼프, 4개월의 휴식 후 재도전

by bandiburi 2024. 12. 15.

글쓰기 (출처: onlineg3.com)

무더웠던 2024년 8월 어느 날부터 책을 읽고, 느낌을 쓴 뒤 블로그에 포스팅하는 규칙이 깨졌다. 
2018년부터 시작된 독서 활동 누적이 900권을 넘었던 때였다.
2024년 내에 1000권을 달성해야겠다는 욕심이 생겼다. 
일종의 슬럼프다. 

독서 후에는 책에서 인용하고자 했던 문장을 블로그에 기록한 뒤에 '비공개' 상태로 등록해 두었다. 
언젠가 여유가 되면 문장을 보며 나의 생각을 정리해 '공개' 상태로 바꾸겠다는 의도였다. 
하지만 4개월이 흘러 2024년의 마지막인 12월 15일이 되었다. 
블로그에 비공개 상태로 저장되어 있는 책의 목록이 60권이 넘는다. 

한 해를 마무리 하기 전에 책과의 인연의 흔적을 정리하기로 했다. 
블로그 수익도 20% 수준으로 하락했다. 
큰 금액은 아니지만 글을 쓰는데 작은 동기부여 효과가 있다.

간단히 전후 상황을 이렇게 글로 남기며 꾸준한 블로그 포스팅 활동을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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