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대를 위한 진로 콘서트'라는 책은 진로 선생님께서 추천해주신 도서로 어제저녁부터 읽게 되었다. 책의 내용은 나의 미래에 도움이 될 만한 다양한 조언들을 해 주기에, 나의 미래를 살아갈 때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서 한 장, 한 장, 넘기다가 어느새 책을 다 읽어 버렸다.
이 책은 1막의 '보다'(1장:돌아보기, 2장:바라보기, 3장:나아가기), 2막의 '꿈꾸다'(1장:살피기, 2장:맛보기, 3장:그리기)와 3막의 '날다'(1장:발구르기, 2장:도움닫기, 3장:멀리 뛰기)로 나눠져 있다. 이러한 제목으로 책은 꿈을 향해 나아가는 학생들의 여러 가지 사례와 대학을 졸업한 뒤의 우리의 모습을 예로 보여주며 우리의 진로를 흥미롭고 쉽게 설명하고 있다.
1막에서는 자신이 진정 무엇을 하고 싶어하고 잘하는지 마음을 못 잡은 학생들의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그리고 청소년기의 어려움을 겪고 공부에만 집중을 하여 정작 자신의 꿈을 정하지 못한 청소년의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그중 제일 핵심적인 내용은 꿈은 명사가 아니라 동사라는 것으로 꿈과 직업의 차이점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 2막에서는 자신의 진로를 아직도 정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진로 체험 관련 사이트, 자기가 원하는 직업을 가지기 위해 들어가야 하는 대학교 등에 대한 구체적인 사이트를 보여주고 있다. 3막에서는 대학을 졸업하고 성공한 두 청년의 이야기, 대학에서의 이수 과정에서 갈팡질팡하는 학생들의 사례와 이에 따른 해결방안을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이 전달하려는 내용은 자신이 진정 잘하고 좋아하는 일을 꿈과 목표로 삼아 철저한 계획을 세우고 이를 실천하라는 것이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점은 실패를 통해 배우며 자신의 꿈을 이루기 전 까지는 포기하지 말라는 것이다.
나는 최근에 디자이너가 될지, 외교관이 될지, 마음을 못 정하고 있었다. 그리고 나는 정작 동사인 꿈보다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명사인 직업에 더욱 더 관심이 있었다. 이 책을 읽기 전만 해도 말이다. 그러나 책은 나에게 많은 걸 가르쳐 주었다. 이제부터 내가 잘하고 좋아하는 것에 대해 목표를 세워야겠다. 오직 대학을 위해 내가 이렇게 열심히 공부하며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대학은 나의 꿈을 돋보이게 하는 액세서리에 불과하다는 걸 이번에야 깨달았다.
지금 부터 내가 걷는 나의 삶은 내가 책임지며 보람 있게 살아야겠다. 꿈이라는 나의 진정한 목표 앞에 우유부단하게 서있지 말고, 꿈을 위해 본격적으로 달려야겠다. 어쨌든 이 책은 나의 진로 계획을 세우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10대든 80대든 모든 연령대가 읽어보았으면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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