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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없이 살기 9년차_소카 패스포트 가입 및 그린카와 경험 비교(221025)

by bandiburi 2022. 10. 28.

개인차를 소유하지 않고 9년 4개월을 보내고 있다.
소유로부터의 자유는 생각보다 크다.
주차공간 확보, 유지관리에 대한 노력, 시간에 따른 노후화, 매년 들어가는 보험료와 세금 등으로부터 자유롭다. 잘 갖춰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익숙해졌다. 스마트폰으로 친절히 안내해주는 이동 방법도 큰 도움이 된다. 차량 공유 서비스의 진화도 한몫하고 있다.


2022년도 김장을 할 시기가 되었다. 군 복무를 마친 큰아들까지 다섯 가족이 김장하고 고향으로 이동하기 위해 공유차량 예약을 했다. 아이들이 모두 성인이 되어 이제는 카니발을 빌려야 편안한 이동이 가능하다. 그린카를 주로 이용했는데 2주를 남겨두고 예약하려니 수도권에 있는 카니발 차량은 이미 예약되어 사용할 수가 없다.

 

그래서 쏘카를 조회했는데 세 가지 점에서 유리했다.

첫째, 카니발 차량이 예약 가능했다.
그린카는 차량이 없다.


둘째, 부름 서비스로 집 앞에서 차를 받을 수 있다.
그린카는 차량이 있는 왕십리나 상봉역 주변으로 직접 가서 찾아야 했다.


셋째, 할인 혜택이 자동으로 부여된다.
그린카는 쿠폰을 신청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위의 세 가지는 개인적인 경험이다. 그린카에도 유사한 서비스가 있을 수 있지만 종종 이용하는 고객 입장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쏘카의 패스포트 연회비 서비스를 가입했다. 기본적으로 50퍼센트 할인이 되고, 7만 원에 해당하는 1회성 혜택이 눈에 띄다. 매년 4~8회 정도 공유 서비스를 이용하는 입장에서 연회비 이상의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유리했고 편리하다.

물가가 상승하고, 경기가 좋지 않아 무지출 챌린지가 유행이고,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니는 직장인이 늘었다고 한다. 차량에 대해서도 소유보다는 공유에 대한 생각이 확대되고 있다. 그린카와 쏘카를 선택해야 할 때 나의 경험이 참고가 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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