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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예수는 역사다_무신론자에서 목사가 된 리 스트로벨에 대한 기독교 영화(220424)

by bandiburi 2022. 4. 25.

(출처: 나무위키)

크리스천이 보면 마음이 흡족할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반면에 무신론자나 반기독교인의 시각으로는 반감이 일 수 있는 영화다.

나무위키에서 관련 내용을 찾아보니 미국 이외에 개봉된 국가가 대한민국이 유일하다고 한다. 그만큼 미국의 영향이 많고 크리스천이 많다는 의미다.

어쩌면 이 땅에서 시대의 변화에 따라 점점 감소하는 기독교인의 외연을 확장하고자 하는 기독교계의 노력일 수도 있다.



순수했던 대학시절부터 성경을 배우고 교회를 다녔다. 성경에 나오는 내용은 이성적으로 이해되지 않아도 믿어야 하는 분위기다. 이론 제기는 믿음의 부족으로 해석된다.

언제부턴가 억지로 믿으라는 반복된 말이 왜라는 질문에 깨져버렸다. 비과학적이고 이해의 영역을 넘는 성경 이야기는 종교적으로만 받아들이는 편이 좋다고 본다.

지인의 추천으로 <예수는 역사다>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다. 신약성경에 나오는 예수의 부활과 같은 믿을 수 없는 점에 대해 리 스트로벨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조언을 구해 왜 믿어볼 만한가에 대한 내용이었다. 이 영화는 책을 읽기 전에 보면 좋겠다.

당시에는 가족과 함께 교회를 다니고 있어서 의구심을 조금이라도 해소시켜주는 좋은 책이라 생각했다.

주기도문을 포함한 예배 행위에 대한 의문과 목사들의 말과 행동이 다른 비도덕적인 일탈행위를 접하며 종교에서 멀어졌다.

많은 이들이 비슷한 경험을 했으리라 본다. 지금은 객관적인 입장에서 바라보려고 한다. <예수는 역사다>를 보며  작아지기 싫어하는 안타까운 몸부림을 본다.
 
영화는 왜 저자가 <예수는 역사다>란 책을 쓰게 되었는지 보여준다. 무신론자였던 결혼 초기에 거짓이란 팩트를 찾으려다 도리어 팩트 같다는 설득되는 과정이다.

 

시카고 트리뷴 최연소 신입기자로 승승장구하던 주인공에게 사랑하는 딸이 있다. 이 딸이 사탕으로 기도가 막혀 죽음을 앞두고 한 크리스천 간호사의 도움으로 살아난다.

아내가 간호사의 도움으로 예수를 받아들이고 교회에 나가며 사실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남편과 갈등을 빚는다. 남편은 예수에 대한 성경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밝히고자 전문가들에게 자문을 구한다.

 

결국 자기가 보고자 했던 사실을 찾지 못하고 예수에 대한 사실을 진실로 인정하고 아내와 함께 교회로 향한다는 내용이다.

자신이 조사했던 내용을 트리뷴에 싣고자 하지만 거부당한다. 아내의 아이디어로 책으로 출간한다. 그 책이 <예수는 역사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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