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습관536_다섯 가지 마음가짐과 일곱 가지 삶의 영역_베스트 셀프_마이크 베이어_2020_로크미디어(220305)

<베스트 셀프>는 저자 마이크 베이어가 마약에 찌들었던 삶으로부터 어떻게 현재의 인생 코치로 변화되기까지의 과정을 솔직하게 드러냅니다. 동시에 독자들이 행복한 삶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자신이 정립한 방법에 대한 설명과 함께 실천할 수 있도록 워크북 형식으로 정리한 책입니다.

다른 자기 개발서와 차이점이 있다면 '최고의 자아'와 '반자아'라는 개념을 정립하고 독자가 최고의 자아로 향해 갈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한편 이를 방해하는 반자아를 통제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마음가짐을 가지기 위해 다섯 가지 원칙을 제시합니다. 세상에 대한 열린 마음을 가지고 호기심을 가지고 배우려는 태도가 필요하며 정직을 바탕으로 집중해서 의욕적으로 호기심을 채워가야 합니다. 이런 삶의 태도는 끝없는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성장의 선순환으로 이어집니다.

이런 마음가짐을 바탕으로 일곱 가지 영역에서 자기를 진단하고 부족한 부분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을 찾아가도록 합니다. 일곱 가지란 사회적 삶, 개인적 삶, 건강, 교육, 인간관계, 직장 및 영성의 개발입니다. 자기 개발서라서 유사한 내용이 작가의 관점에서 조금씩 다를 뿐 새로운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개개인이 모두 다르듯 표현하는 방법이 다를 뿐이란 생각입니다.

한때는 자기 개발서를 많이 읽으며 자극도 받고 침체된 삶에서 벗어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베스트 셀프>를 읽으며 큰 감흥을 받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그렇고 그런 자기 개발서의 하나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우리 주변에는 '코칭'을 하는 강사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는 적지 않은 소비자가 있다는 의미겠죠. 스스로 자신의 삶을 추스르고 새롭게 일어서기 어려운 사람들이나,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무기력하게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삶의 의미를 되찾아주도록 격려자가 되는 사람들이 코치입니다.

삶에 신선한 자극을 주고, 의욕을 되찾고 싶은 사람들에게 권해주고 싶은 책입니다. 평소에 일곱 가지 영역에서 열심히 살고 있는 분들은 책을 읽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아래는 책에서 좋은 표현을 인용했습니다. 

 

 

변화를 위한 적절한 마음가짐을 가지려면 다섯 가지 원칙을 굳게 지키며 모든 것에 적극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87)
호기심
정직함
열린 마음
의욕
집중

 

이런 책임 회피는 흔히 '통제 소재(locus of control)'라 일컬어지는 것과 관계가 있다. 내적 통제 소재를 지닌 사람은 자신이 사건과 그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외적 통제 소재를 지닌 사람은 모든 것을 외부의 탓으로 돌린다. 그에게 외적인 요인은 사람이든 상황이든 상관없다. 심지어 운명도 외적인 요인이 된다. (122)

 

가공식품에는 봄이 자연식품에 존재하는 화합물만큼 쉽게 분해할 수 없는 화학적 첨가물이 포함되는 경우가 많고, 특히 정제 설탕은 혈당치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 혈당치가 상승하면 지방을 저장한 호르몬 인슐린이 분비되고, 그 결과, 피로감과 나른함이 야기된다. 따라서 가공식품이나 가공음료를 자주 섭취하면 몸을 롤러코스터에 태우는 것과 같다. (207~208)

 

간헐적 단식이 '자가포식(autophagy, 세포 내에서 생겨난 노폐물을 재활용함으로써 세포 재생에 도움을 주는 새로운 물질을 형성하는 현상)이라 불리는 현상을 유도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새로운 과학적 증거가 적지 않다. 가장 흥미로운 발견은 자가포식 현상으로 새로운 뇌세포와 신경세포의 성장이 촉진되고, 그 결과, 인지 능력이 향상된다는 것이다. 또한 우리 기분이 나아지는 효과가 있다는 것도 증명되었다. (212)

 

업무 특성상 오랫동안 앉아 일해야 하는 사람은 고관절과 허리에서 통증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 그런 사람에게는 하루에 10분씩이라도 역동적인 스트레칭을 해보라고 권하고 싶다. 플랭크, 토 터치, 힙 힌지, 스쿼트 등과 같은 간단한 운동으로도 요통과 고관절통을 예방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213)

 

여하튼 감사하는 마음으로 아침을 시작하고, 하루를 끝낸다면 자녀에게 평생 도움이 되는 멋진 습관을 길러주는 것이다. (269)

 

우리는 의식적으로나 무의식적으로 자녀에게 엄청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많은 압박감이 있지만, 우리가 말하고 행하는 모든 것이 중요하다. 이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자녀에게 행복하고 성취감을 만끽하는 균형 잡힌 성인이 되는 방법을 몸소 보여주어라. 당신이 최고의 장로서 살아가는 것을 자녀에게 보여준다면, 자녀도 당신을 닮으려고 노력할 것이다. (275)

 

사이넥은 골든 서클(golden circle)이라는 모델을 고안해냈다. 골든 서클은 기본적으로 표적과 유사하다. 가장 바깥 원은 '무엇(what)', 중간 원은 '어떻게(how)', 가장 안쪽 원은 '왜(why)'다. 사이넥에 따르면, 골든 서클은 비즈니스와 상표에서 특히 유효하다. 골든 서클을 내 일과 삶에 적용해보면 다음과 같다. (285)
무엇 = 나는 라이프 코치다
어떻게 = 나는 다양한 형태의 훈련과 연습을 통해 사람들에게 방향을 제시한다. 
왜 = 그들에게 최고의 자아가 되는 자유로움을 부여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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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지원자보다 돋보이는 비결(298)

나는 CAST 센터에서 일하려는 많은 지원자를 인터뷰했다. 이때 내가 고려하는 첫 번째 기준은 지원자가 인터뷰에 앞서 우리 조직을 얼마나 치밀하게 조사했느냐는 것이다. 우리 조직의 구성과 철학에 대해 조사하지 않은 사람이 어떻게 우리를 대표할 수 있고, 그의 기본적인 가치 시스템이 우리의 가치관과 일치하는지를 알겠는가?

놀랍게도 지원자의 80퍼센트가량이 우리 웹 사이트를 철저하게 살펴보지 않아 우리 가치관을 이해하지 못한 채 인터뷰에 응한다. 일자리를 지원할 때는 당신이 일하고 싶은 기업에 대해 최대한 많은 것을 알아내라. 그것이 다른 지원자보다 돋보이는 비결이다. 

 

승려이자 평화운동가인 틱낫한(Thick Nhat Hanh)은 이렇게 말했다. 
"고통을 떨쳐내기는 쉽지 않다. 우리는 미지의 것에 대한 두려움에 익숙한 고통을 선택한다."
문제의 정곡을 찌른 명언이 아닐 수 없다. 우리는 현실과 다른 것을 선택하지 않을까 두려워한다. 불안하기 때문에 차라리 익숙한 것을 선택한다지만, 그 선택이 더 잘못된 것이면 어떻게 되겠는가? (315)

 

(출처: 마이크 베이어 홈페이지)

■ 저자: 마이크 베이어 Mike Bayer

일명 코치 마이크, 예술가, 운동선수, 경영자 등 삶을 더 진실하고 더 성공적이며 더 즐겁게 살기를 원하는 사람이면 즐겨 찾는 CAST 센터의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다. 사람들이 최고의 자아가 되려는 목표를 성취하도록 돕는 것을 사명으로 생각하는 라이프 코치. CAST 센터의 목적은 정신 건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문화적이고 사회적인 변화에 필요한 의식을 일깨우는 데 있다. 베이어는 필 맥그로 박사의 자문단 일원이며, '코치 마이크'라는 이름으로 토크쇼 <닥터 필>에 자주 출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