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블랜더 거실
독서습관

독서습관398_갭투자로 생산 자산의 상승으로 부자된 사례소개_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_너나위_2019_RHK(210612)

by bandiburi 2021. 6. 13.

제목이 수많은 월급쟁이들의 관심을 끌어당깁니다. 왜냐하면 모두의 바람이 부자가 되어 조기에 샐러리맨의 신세를 벗어버리고 싶기 때문입니다.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는 지속적으로 부동산 시장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전세 갭 투자를 통해 부를 쌓아가고 있는 저자의 경험과 후배 투자자들에 대한 조언을 담은 책입니다. 아내와 함께 책을 봤는데 무주택자로서 갭투자자들을 포함한 다주택자들을 비난하는 입장이었기에 묘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자는 직장인으로 맞벌이를 하며 매달 월급을 바라보며 살고 있는 자신을 보며 이대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퇴근후와 주말을 이용해 관심 있는 지역의 아파트를 발품을 팔아가며 임장을 다닙니다. 그리고 저평가되어 있고 매매가와 전세가의 차이가 3000만 원 이내의 아파트를 투자합니다. 

이런 일련의 반복된 전세투자(갭투자)와 매매가가 오른 덕분에 투자 대비 높은 수익률을 거두며 많은 부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갭투자에 대해 반대하지만 저자가 언급했듯이 자본주의 사회에서 도덕적으로 싫어하는 것과 기회를 찾는 것을 구분하고자 마음속으로 노력했습니다.

저자는 현재의 모습을 진단하고 변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출을 줄여서 자금을 확보했습니다. 그리고 100권의 책을 읽어서 기초체력을 다졌고, 관련 투자모임을 통해 전문가들의 조언을 구했으며, 자신의 시간을 쪼개서 임장을 다녔습니다. 그리고 매매를 하는 자신만의 기준을 정립해서 실제로 실천했습니다.

물론 저자도 초기에는 좌충우돌하며 실수도 했습니다. 하지만 반복되는 전세 투자를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조언을 해줄 수 있는 수준의 전문가가 되었습니다. 저자가 언급한 우리의 지출이 '소비 자산'이 아니라 '생산 자산'을 위해 쓰여야 한다는 부분은 특별히 공감이 가며 생산 자산을 획득하기 위해 노력해야겠습니다.

이 책에서 얻을 것은 저자의 노력과 실천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부동산 시장이 보유세를 높이고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투자자나 실수요자 중심으로 돌아가길 바라는 마음이 큽니다. 제가 무주택자라서이기도 하지만 젊은 청년들이 주거에 대한 부담이 없도록 하는 것이 출산율도 높이고 국민들의 에너지를 부동산 투자에서 더욱 발전적인 방향으로 쏟을 수 있도록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출처: https://pixabay.com

이하는 책에서 남기고 기억하고 싶은 문장들입니다.

나중에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있는 것은 생산성이 있어 그 가치가 증대될 수 있는 것이기에 '생산 자산'으로, 사용함에 따라 가격이 떨어지기만 하는 것은 소비적인 것이기에 '소비 자산'으로 정의한다. 사람들이 돈으로 무엇을 사는지 보면 이를 쉽게 구분할 수 있다. (71페이지)

그는 수입 중 생활에 필요한 돈을 제외하고 남은 돈으로 부동산과 주식을 사들였다. 부동산이나 주식은 생필품이나 사치품과 다르게, 시간이 흘러도 가격이 오를 수 있는 신기한 자산이었다. (73)

아파트의 진짜 가치는 결국 입지로 결정된다. 투자를 고려할 땐 입지를 우선순위로 보고, 그다음으로 신축인지 구축인지를 따져보는 것이 현명하다.(106)

728x90

내가 투자를 결정할 때 첫 번째 기준으로 삼는 것은 '해당 물건이 현재 저평가된 상태냐 아니냐' 하는 것이다. (116)

명심하라. 부동산은 발로 하는 것이지, 책상에서 Kb 시세로 그래프를 그려가며 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나 역시 이 사실을 깨닫기까지 많은 시행착오를 거쳤다. (127)

부동산 투자는 고되고 힘들다. 그래서 시장 상황과 무관하게 꾸준히 수익을 내는 투자자가 많지 않은 것이다. 다만 같은 이유로 부동산 투자는 정직하다. 땀 흘린 만큼 좋은 투자를 할 수 있게 되니까. (157)

깔고 있는 돈을 최소화해 나의 돈이 나를 위해 일할 수 있게 배치하는 방식을, '자본 재배치'라고 한다. (184)

사는 순간 돈을 버는 것이 투자이고, 막연하게 오를 것으로 생각하는 것에 돈을 투입하는 건 투기다. (199~200)

당신의 두 다리가 튼튼하고 굳은 의지와 열정만 있다면, 차트나 엑셀, 시계열, 통계 같은 것을 몰라도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부동산 투자는 결국 발로 하는 것이니 말이다. (209)

출처: https://www.geograph.org.uk

부동산의 특성상, 짧은 미래는 그릴 수 없어도 10년 이상의 기간이 흐른 뒤 시장이 어떻게 될지는 오히려 알기 쉽다. 물가가 오르듯 부동산의 가격도 오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부동산 투자는 결국 시간에 투자하는 것이다. (217)

■ 투자 기준 좁히기(256)
1단계) 어떤 투자? (부동산)
2단계) 어떤 부동산? (아파트)
3단계) 어떤 아파트? (저평가, 소액, 저위험)
4단계) 가장 좋은 아파트 (좋은 입지)

 역전세나 가격 하락을 피하기 위해 입주 물량과 미분양에 대한 통계도 함께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나는 '부동산지인'과 '호갱노노', '아파트실거래가' 앱을 주로 활용한다. (271)

사람들이 거주하고 싶어 하는 곳은 어떤 요소에 의해 결정되는 걸까? 대표적인 것이 바로 일자리, 교통, 환경, 학군, 지역의 분위기나 위상 등이다. (277)

■ 중개소에서 대화하는 법

부동산 중개소에는 이른바 '장부 물건'이라는 것이 있다. 이는 홍보 없이도 거래가 쉽게 이뤄질 수 있는 물건이라, 중개소끼리 공유하는 전산망이나 네이버 부동산에 올리지 않는 매물을 뜻한다. (303)

■ 초보 투자자에게 유익한 온라인 채널들(342)
- 네이버 카페 월급쟁이 부자들
- 너바나's 일-사랑에서의 Win-Win
- 쏘쿨의 수도권 꼬마아파트 내집마련 여행
- 투에이스의 부동산 절세 이야기
- 수현의 투자노트
- 월용이의 부동산일지
- 직장인 투자자 너와나를위하여의 성장 스토리

주어진 시간 동안 주어진 일, 딱 그만큼은 잘 해내고, 누가 뭐라 하든 퇴근 이후와 주말에는 당신의 일을 하라. 그 시간마저 회사에 바치지 못한 탓에 고과를 잘 받지 못한다고 해도, 상사로부터 이기적이라는 비난을 받는다고 해도 의연하게 받아들이고 툭툭 털어내 버려라. 그것이 직장인 투자자로 성장하기 위해 반드시 치러야 할 대가야.(349)

'문제의 원인은 내가 아닌 상대에게 있다'라는 식의 아마추어 같은 사고를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 프로의 태도로 바꾼 것이다. 단언컨대, 이런 식의 사고와 태도를 가진다면 당신이 사장인 사업, 즉 투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350)

나의 뜻보다는 타인의 의도에 따라 하루 절반의 시간을 보내는 것이 이 시대 직장인들의 현실이다. 물론 그것이 잘못됐다고만 할 순 없다. 그렇게 회사생활을 한 덕분에 생계를 꾸리고 그것을 바탕으로 사랑하는 가족들과 추억을 쌓아나갈 수 있으니 말이다. (360)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