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블랜더 거실
728x90
반응형

교육218

사교육 없이 키우기-아이들과의 대화 (180226) 부모와 자녀는 어떤 관계일까? 첫째 아들은 우리 부부에게 첫 아이였기에 손가락 발가락 하나하나가 신기했다. 눈은 누구를 닮았을까 코는 누구를 닮았을까 이모저모 처다보기도 한다. 스스로 꼼지락대며 움직이는 자체가 신기하고도 대견스럽다. 둘째 아들은 키우는데 경험이 있기에 자신감이 생긴다. 똑같은 부부사이에 나온 아이인데 왜 이리도 첫째와 다른지. 통통하고 더 살이 있고 움직임이 둔해 보인다. 하지만 늘 스마일이다. 귀엽다. 할머니 할아버지들 앞에서 재롱꾼이기도 하다. '아빠 힘내세요!'는 에너지를 북돋운다. 아들 둘을 연연생으로 놓고 셋째 임신 8개월째 산부인과에서 예쁜 인형을 준비하라는 의사의 말을 듣고 부부가 손을 잡고 만세를 부르던 기억은 평생 잊을 수 없다. 그 만큼 아들 뒤에 만난 딸은 소중했다... 2018. 2. 26.
사교육 없이 키우기-아이들과 스마트폰 (180225) 어느 집에나 스마트폰 때문에 아이들과 씨름을 하고 있을 것이다. 회사동료들과 얘기를 나눠봐도 아이들의 스마트폰 사용과 관련하여 고민이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일부는 화가나서 집어던져 몇 개를 부수기도 했다는데 아이들은 여전히 부모의 눈을 피해 도를 넘는단다. 우리 집에서는 2017년도 2월에 인도에서 한국으로 들어오면서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큰 아들에게 먼저 스마트폰을 사주었다. 그리고 중학교 3학년인 둘째 아들은 '17년 6월에 등록해 주었다. 물론 초등학교때부터 아이들은 스마트폰이 필요하다며 사달라는 요청을 줄곧 해왔다. 하지만 주변 지인들이나 회사동료들의 고민을 봤을 때 득보다는 실이 많다고 판단해서 허용하지 않았다. 아들 둘은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고 막내인 중학교 1학년 딸은 아직까지 큰 요구는.. 2018. 2. 25.
김민식 PD 세바시 강의를 듣고 (180224) 평소에 유튜브를 통해서 세바시 강의를 즐겨 본다. 이번에 MBC 김민식 PD의 '괴로움을 즐거움으로 바꾸는 글쓰기'란 강의를 보고 많은 공감을 했다. 혼자만 알고 있기에는 아쉬워 간단히 정리해서 올려본다. 물론 더 좋은 것은 세바시 강의를 직접 듣는 것이고, 나아가서는 이분의 책을 읽어보는 것이다.아래 내용은 김민식 PD의 강의 내용중 공유하고 싶은 부분을 글로 옮겨봤다. 괴로운 일이 있을 때면 글을 써보자매일 매일한 학습진도를 적어보았다. 그랬더니 고3때 반에서 중간에서 2등이 되었고 서울에 있는 대학에 입학했다. 대학에서 미팅을 했으나 여자들에게 애프터가 안되 왜그랬을까 글로 써보기 시작했다. 책에서 좋은 글귀를 인용해서 써보았다. 점차 말을 잘하고 글을 잘쓰게 되었다. 인생이 외로울 때는 인상을 쓰.. 2018. 2. 25.
고등학생 당구하러 갈 수 있나_출입 가능 여부(180222) 둘째 CY가 친구가 화성으로 전학을 가게 되어 송별 저녁식사를 하고 왔다. 저녁식사를 하고 친구들과 당구장에 들려 당구를 즐기다 저녁 9시경 들어왔다. 엄마아빠가 청소년 시기에 당구장은 출입할 수 없는 곳이었기에 엄마는 그러 곳에 왜 갔느냐며 추궁이 이어졌다. 첫째 YJ가 옆에서 변호를 한다. 요즘은 불량 청소년이 당구장을 출입하는 것이 아니라 평범한 고등학생들도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르거나 당구장에서 당구도 친다는 것이다. 이거야말로 20세기의 부모가 21세기의 아이들을 만나고 있는거다. 그래서 바로 엄마는 네이버 검색에 들어가 정말로 고등학생이 당구장을 가도 되는지 확인한다. 결론은 갈 수 있다. 1993년 헌법제판소에서 '18세 미만의 당구장 출입금지'를 위헌으로 판결했다. 체육시설의 일종으로 건전하.. 2018. 2. 24.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