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12월 초에 블로그 광고수익에 도전하고 '21년 1월 7일에 1개월 차 수익이 어느 정도 나는지 공유를 했습니다. 파워 블로그들처럼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주제를 가지고 유익한 글을 올리기가 쉽지 않기에 방문자 수는 늘 비슷한 수준이었습니다. 그래서 수익을 현금으로 입금받을 때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구글 애드센스의 경우 2개월차에는 1개월 차 대비해서 성장했습니다. 1개월차는 $2.33이었는데 2개월 차에는 $10.46에 도달했습니다. 좋아하는 글을 올리는 것 만으로 외화를 벌 수 있다는 건 기분 좋은 일입니다. 이 속도로 간다면 '21년 하반기에는 $100에 도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200을 이루면 애플 주식을 한 주 기념으로 사두려 합니다.
반면에 카카오 애드핏은 2월 들어 기복이 심하네요. 두 자리는 기본으로 지켰는데 한 자릿수의 수익도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재 2,700원 수준으로 5만 원의 5.4% 수준입니다. 1개월 차에 1,280원이었으니 2개월 차에는 100원 정도 더 벌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속도로 5만 원에 이르려면 3년 뒤인 2024년 2월은 돼야 하겠습니다. 지난달에는 2024년 6월로 예상했는데 4개월 단축되었습니다. 희망적입니다.
블로그를 통해 수익을 올린다는 것이 일상에 즐거움을 주는 긍정적인 면이 있습니다. 책을 좀 더 열심히 읽게 되고, 일상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줄 만한 것이 뭐가 있을까 고민하면서 살게 됩니다. 또한 요즘 기업 경영에서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화두가 되고 있는 ESG에 대해서도 전문가들이 많이 있지만 나름대로 얻은 정보를 공유하려고 노력하게 되었습니다.
반면에 단점도 있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가정과 개인적인 여가활동에 균형을 맞춰서 살아야 하는데 나도 모르게 블로그에 과도하게 몰입하는 면이 있었습니다. 특히 첫 1개월 차가 심했습니다. 다른 사람의 클릭을 유도하기 위해 호기심을 유발할 만한 내용을 올리는 것도 유혹이었습니다. 하지만 나 자신에게 실익도 없고 시간만 소요되는 것이 장기적으로 득보다는 실이 된다는 것을 알고 나의 페이스로 블로그를 만들어가기로 했습니다.
블로그를 통한 수익창출은 실험적인 면이 있습니다. 삶을 살아가면서 베스트셀러가 될만한 책을 써서 인쇄를 받을 여력이 없고, 특허출원도 마찬가집니다. 유튜버 크리에이터들처럼 뭔가 탁월한 재주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책을 읽고 글을 남기는 것은 좋아하기에 원래 운영하고 있던 블로그를 조금씩 다듬어 가고 있습니다.
인생은 하루하루가 도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에 공짜가 없기에 도전하고 시험하다 보면 좋은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3개월 차에는 더욱 가속도가 붙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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